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등이 겹치면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하지만 한국은행은 감소 요인의 상당 부분이 일시·계절적인 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인 만큼 외환보유액이 4천억달러 아래까지 기조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한은이 8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46억7천만달러로, 3월 말보다 49억9천만달러 감소했다.작년 4월 이후 1년 만에 최대
3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구는 산업생산과 소비, 건설수주액이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감소’가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17.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1%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증기업, 전자·통신, 자동차 등은 증가했고 의료정밀광학, 기계장비, 금속가공 등은 감소했다.소비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대
경남도는 경남 무역수지가 19억9300만불로, 3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에서 16일 발표한 경남의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39억5000만불, 수입 19억6000만불, 무역수지는 19억9000만불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경남 수출 누계는 146억8700만불로, 대외 무역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8%가 올랐다.수출 품목별로는 무기류, 승용자동차와 기계류가 증가한 반면, 선박과 전기전자제품
1분기 국내 시멘트업계의 내수실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극심한 건설경기 침체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후방산업인 시멘트산업도 당분간 심각한 내수부진과 매출감소, 이익악화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6일, 2025년 1분기 시멘트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1.8% 급감한 812만톤에 그쳤다고 발표했다.최근 5년간 1분기 내수 판매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 2023년 1,201만톤을 정점으로 2년만에 무려 32.4%가 감소
NH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3년 이상 지속된 매출 감소 추세를 멈추고 긍정적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며 "이는 15개 분기 연속으로 이어졌던 매출 감소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2년에 걸친 구조 혁신 노력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향후 점포 리뉴얼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롯데하이마트
제주지역 인구가 2023년 4월부터 2년 연속 감소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제주 인구가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은 처음이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를 보면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는 2022년 67만815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67만5252명, 2024년 67만368명, 올해 3월 66만7739명으로 66만명 대로 주저앉았다.이주 열풍 속에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4년 1만1112명, 2015년 1만4257명,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었다.이후 인구 증가세가 둔화하다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학령인구 감소 대응단’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교육의 비전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대응 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응단을 중심으로 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라는 비전 아래 △학교 재편 △안심 성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중인 릴레이형 참여 캠페인이다.임종훈 의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총체적 과제”라며 “포천시의 인구 감소 속도가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심각한 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단체관광 인센티브를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 속 단체관광 인센티브가 관광업계 활력 회복의 핵심”이라며 “이달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조례 개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도의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관광객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급이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6월 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단체관광 인센티브를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 지사는 13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단체관광 인센티브가 관광업계 활력 회복의 핵심"이라며 "5월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조례 개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관광객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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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배려 유·청소년 대상 낙농체험 지원 신규 사업 추진
경기도는 올해 학교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자녀, 저소득층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적배려 대상 유·청소년에게 목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배려 유·청소년 낙농 체험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도는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낙농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김포시, 양주시, 이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5개 시군에서 참여하며, 총 90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회 기준 10명으로 전체 900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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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15년만에 찾았다... '대통령 표창'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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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로 지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하다가 오랫동안 검증을 거쳐 확인된 후손이 15년만에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인천시 남동구는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한 고 배영풍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남동구는 22일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독립유공자의 외가쪽 후손인 김노형 씨에게 유가족 대표로 표창장을 전수했다.배영풍 독립유공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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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은 바쁜 직장인들의 일상 속 유일한 숨통일 것이다.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이 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작은 실험'에 나섰다.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점심시간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점심식사 후 병원 로비에 모여 인근 공원이나 낮은 산을 함께 걷는 '봄꽃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약 45분간 주변 자연을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으며 1개월간 운영됐고 단순한 산책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하반기에는 방향을 바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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