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지나고 오는 2026년 새해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을 맞아 전남 지역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 여수, 순천, 해남, 진도, 구례, 고흥, 화순, 장흥, 강진, 무안, 완도 등 12개 지역에서 해넘이 행사를 진행한다. 목포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35분 유달산 시
한국도로공사는 18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유료도로 중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한 도로가 확대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료도로 이용 시 미납통행료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가 직접 해당 운영사를 찾고 연락해야 조회·납부가 가능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지방자치단체 유로도로 미납통행료를 통합 플랫폼에서 납부할 수 있도록 고객 불편을 개선해 가고 있다.기존 5개소에서 12
“저도 얼른 휴가 좀 가고 싶습니다.”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이 최근 스토브리그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툭 던지 얘기다. 시즌 종료 후 아직 개인적인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건, 그만큼 삼성이 비시즌 바쁜 행보를 보냈다는 걸 의미한다. 삼성은 2025시즌 종료 후 포수 강민호, 투수 이승현, 김태훈이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었다. 삼성은 이들 세 명을 모두 잔류시킨다는 전제하에 협상을 진행했고, 이승현과 김태훈과 계약을 완료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충북 진천군이 평균연령 45세로 충북 11개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의 꿈을 이끌어 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 인구총조사의 진천군 청년인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청년인구는 2만 5천881명으로 2022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대비 30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24년 전국 청년인구가 1370만 129명으로 2023년 대비 17만 270명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수치다.
5일전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료화 추진을 둘러싸고 문화계와 시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지금까지 무료로 운영되어 온 국립중앙박물관이 내년부터 상설전 유료 전환을 본격 검토하면서, 궁·능 등 주요 국가 문화유산 시설들 또한 입장료 ‘현실화’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관람객 증가에 따른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전시의 질을 제고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국립문화기관의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반대 여론 역시 만만치 않다.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을 제외한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반면 고궁의 경우 경복궁과 창덕궁은 3,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도정의 현재를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며 '새판짜기'를 해야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총선 패배 이후 제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자제해온 그가 최근 제주도정을 향해 ‘침몰 위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의 날을 세우자, 지방정가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송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계엄의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킨 위대한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며 "새해에는 이재명정부와 함께 보다 활기찬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제 우리 제주특별자치
최근 서울 새 아파트의 진입장벽이 걷잡을 수 없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구축 아파트를 전전하면서 새 아파트 입성을 위해 자금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라면, 이제 더 이상 전전만 하기보다는 새 아파트 입성에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온 듯하다.■ 아파트값 치솟고, 매수세도 급증하는 지금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전월 대비 3.61%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85% 오른 수치다. 전용면적당 분양가 흐름
잎은나무에게 돌아가는 길을 알고강은바다로 돌아가는 길을 안다빛은어둠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고삶은죽음으로 돌아가는 길을 안다수천만 번의 생이 바뀌고또 바뀌어도한번 한 몸이었던 것은 다시제 몸으로 돌아가고야 만다일억 사천만 년 전처음, 한 몸이 된 후다신 서로를 떠나지 못하는저 늪과 달처럼소멸은 새로운 생성을 위한 바탕잎은 떨어져 나무에게 가고, 강은 흘러 바다에 다다르고, 빛이 사위면 어둠이 찾아오고, 삶은 결국 죽음에 이른다. 모든 개별적인 존재들은 자신을 존재하게 한 근원으로 돌아가고 회귀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생명은 죽음과 소멸에
행정안전부 ‘202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밀양에는 결혼이민자 350명, 귀화자 421명 등 총 771명의 다문화 구성원이 거주하고 있다.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밀양에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은 이제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지역 시민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정착 과정에서 언어·관계·양육 등 다양한 어려움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이에 밀양시는 정착 초기부터 자립과 공동체 참여까지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정착을 돕는 도시’로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전한 가족센터, 정착지원의 중심이 되다지난
영원한 건 없다. 끈끈했던 우정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이다. 얼마 전에 30년 지기 친구 C를 손절했다.학교도 같이 다니고 군대도 같이 가고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는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하던 친구였다. 어쩌면 그는 가족 이상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기로 했다. 진화심리학자 로빈 던바에 따르면 한 사람이 유지할 수 있는 친구의 수는 최대 150명이다. 이제 그를 친구 목록 150명에서 완전히 제외했다.싸우거나 서운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 어느 순간 그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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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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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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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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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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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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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번째 일요일인 12월 28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휴무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