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N잡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개 이상의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5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2.4% 늘어난 것이다.연령대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1만8000명, 40대 11만5000명 순이었다. 30대는 7만1000명, 청년층은 5만3000명으로 각각 10만명을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의 직원 2명 중 1명은 유연근무를 사용하고 있다.유연근무제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유통은 2017년부터 8년간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근무유형을 늘려가고 있다.26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2023년 직원의 약 52%가 유연근무제를 사용했다. 통계청 자료 기준,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의 유연근무 활용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도입 시기에는 약 38%였던 사용률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약 44%, 2023년에는 약
대한민국은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홍성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최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2022년 기준 750만2000 가구로 전체의 34.5%에 해당하고 2050년에는 39.6%에 이르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 1인 가구 역시 2018년 1만7534세대에서 2023년 2만308세대로 5년 만에 16% 이상 급증했다. 1인 가구 증가 원인으로는 청년층은 ▲진학·취업으로 인한 독립 ▲비혼·결혼 지연, 중장년층
고물가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살림살이에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병원비와 약값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특히 소화제와 감기약 등 상비약 물가의 상승폭이 전체 소비자물가와 비교해 2~4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입원진료비는 1년전과 비교해 1.9% 상승했다.입원진료비 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2020년 3~4분기 1.8%를 기록한 뒤 2년간 1.5%를 유지했다.하지만 지난해 1.7%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상승세가 뚜렷했고 올해 상승 폭이 더 확대됐다.
마른김 도매가격이 1년 만에 80%나 치솟았다. 김 원재료 가격 상승이 김밥 등 외식물가의 상승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당 1만89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0.1% 뛰었다.같은 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4월 김 물가 상승률은 10%로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의 3.4배에 달했다. 맛김 물가 상승률도 지난달 6.1%로 껑충 뛰었다. 이는 지난해 3월에 6.3%를
연이은 쌀값 하락, RPC 재고 부담최근 쌀값이 잇따라 하락세를 보이자 정부가 쌀 10만톤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정부가 쌀값 20만원을 공언한 상황에서 올 초부터 가격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데다 4월들어 하락세가 지속되자 전국 RPC의 재고 부담이 가중되면서 정부가 조기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쌀값은 80kg기준 19만1472원을 기록했다. 4월 5일 19만2768원, 15일에는 19
제주지역 생산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0일 발표한 ‘2024년 3월 제주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12.2로 전년 동월 대비 3.4% 하락했다. 지난 3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의약품, 음료 등에서 증가했지만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에서 감소했다.같은 달 제주지역 광공업 출하지수는 111.1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4.7% 감소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우리나라 인구 감소가 망국적 현상으로 고착화되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에서 지난해 0.73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0.70으로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자가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심각한 현상이 고착화 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정부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했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은 관계
울산 남구가 울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민안전교육 일환으로 ‘청년을 위한 맞춤형 범죄안전특강’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3월 통계청 통계 개발원에서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 분석 결과, M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범죄에 대한 불안도가 높다는 발표가 났다. 세부적으로는 M세대의 17.6%, Z세대의 18.9%가 사회적 불안요인으로 ‘범죄’를 꼽았다. 남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을 위해 맞춤형 범죄안전특강을 준비했다. 남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팀 강대영 순경이 맡아 청년 범죄안전특강이 이뤄졌다. 강 순경은 최근
지난해 취업자 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자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000명, 50.5%로 집계됐다. 이는 초대졸, 대졸, 대학원졸을 합한 수치로 2003년 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년 40.4%를 기록하며 40%선을 돌파했고 이후 2020년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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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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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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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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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신인류의 탄생
8년 전 남편과 사별 후 귀촌하고 세상과 담을 쌓고 살던 허은순 작가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2년간 기록한 생각의 단편들을 엮어 모은 에세이다.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공황장애와 PTSD로 고통받던 그가 어떻게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는지, 50대 후반의 나이에 어떻게 직접 영상을 편집해서 릴스를 만들 수 있었는지 등등을 다룬다.지금 그는 마리에 부띠끄 패션 디렉터부터 건축, 사진, 작가, 파이널컷 쓰는 시니어 유튜버, 1일 1릴스 하는 인플루언서까지 그 영역이 넓어졌다. 종잡을 수 없는 그의 에너지와 생각들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