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한 이태원특별법 수정안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양수 국민의힘ㆍ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합의 사항 발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조위 구성은 의장 1명을 여야가 협의해 정하고 여야 각 4명씩 총 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특조위 활동 기간은 1년 이내로 활동 완료하되 3개월 이내서 연장하기로 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의 ‘이.조심판’과 민주당의 ‘정권심판이 맞붙은 이번 총선은 그 어느 총선보다 혐오정치로 오점을 남겼다. 보수와 진보로 나뉜 양측의 갈등은 더욱 골이 깊어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13일간의 선거전은 막판까지 실망과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 여야 모두 국가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데는 관심밖이었다. 막말을 일삼고 혐오를 부추겼으며, 상대방을 헐뜯는 네거티브로 일관했다. 여야 대표부터 듣기 민망한 말을 쏟아내며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데 열을 올렸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상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이태원참사특별법, 채상병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한 일 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어제 본회의장에서 몇 가지 중요한 법안이 통과됐다. 우선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잘 처리됐다. 이태원참사 발생 1년 7개월 만에 여야 합의로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지난해 1주기 때 유가족들께 새해는 가족과 함께 댁에서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렸.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 드렸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 반 만이다.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부대표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에서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핵심 쟁점이었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은 당초 11명에서 의장 1명, 여야 각각 동수로 추천하는 위원 8명 등 9명으로 수정하기로 했다.활동 기간은 원안대로 1년 이내로 하고 3개월 이내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국민의힘이 '독소 조항'이라고 반대했던 △특조위의 영장청구
충청출신 여야 비례대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25분 비례대표 개표를 완료한 결과 정당별 비례대표 의석수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8석,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충청타임즈가 각 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분석한 결과 충청출신 인사는 4명이 포함됐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순번 3번을 받은 백승아 당선인이 충북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미래 4번을 받은 충남 홍성 출신의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도 무난하게 당선증
여야가 일부 내용을 수정해 합의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참사가 일어난 지 551일 만이다.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이태원 특별법은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여야 합의에 따라 기존 법안의 몇몇 핵심 쟁점을 고쳐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기권한 3명은 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이다.야당이 지난 1월 단독 처리했던 이태원 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달 29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게로 합의했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 부대표는 1일 국회에서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합의 내용에 따르면 여야는 특별조사위원회 의장을 1명으로 두고 여야 각각 동수로 추천하는 위원 8명 등 9명으로 구성하고 1년간 활동하되 3개월 이내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다만 불송치·수사중지 사건에 관한 조사와 압수수색영장 청구의뢰 등 ‘독소조항’은 삭제하자는데 합의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1월 국회에서 야당
민주당이 26일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5얼 2일 본회의를 열겠다고 공표하자 국민의힘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의사 일정을 잡고 공표했다는 것.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수석 간 한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 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민주당이 5월 2일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화해 언론 플레이하는 것은 국회 여야 협치를 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제시할 의제들이 속속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장 주목받는 의제는 이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여야 간 평행선을 달리면서 지급 대상과 금액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하지만 이를 넘어서도 여야 간 민감한 의제는 산 넘어 산이다. 당장 민주당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이태원참사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의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 카드를 꺼내며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여야 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방전’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제주시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와 통신비밀보호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문 후보는 송재호 의원을 ‘형님’이라고 여러 차례 표현한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TV 토론에서는 ‘형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냐’는 제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는 허위 사실”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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