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이 고시됐으나 공항 인프라 및 지역 발전 사업의 구체적 청사진이나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아 제주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여론이다.국토교통부가 지난 6일 고시한 제2공항 기본계획은 총사업비 5조4532억원을 투입,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주차장 등의 공항 필수시설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비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합의한 제2공항 총사업비 6조8900억원의 79% 수준으로 2단계 사업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다만,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