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봄은 꽃들이 그리는 화사한 풍경으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2025년에도 합천 곳곳에는 벚꽃, 유채, 철쭉, 작약이 차례로 피어나며 한 폭의 봄 그림을 완성할 전망이다.벚꽃이 뒤덮는 합천호 백리벚꽃길, 분홍빛으로 물드는 황매산 철쭉 군락, 그리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핫들생태공원의 작약까지, 합천의 봄꽃 명소들은 여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한다.■ 연분홍 핑크빛 가득한 백리벚꽃길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합천호를 따라 이어지는 백리벚꽃길은 40km에 달하는 벚꽃 터널로, 걷기만 해도 동화 속
성주군에서는 2025년 봄을 맞이하여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읍면 사회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깨끗한 성주를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는 ‘읍면 릴레이 줍깅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0개 읍면에서 3월부터 5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줍깅데이는 겨우내 하천변과 들녘 곳곳에 쌓인 각종 영농폐기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여 군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고 다가오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맞이하여 성주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지난 3월 6일 릴레이 첫 번째 주
동두천시는 사업비 약 2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2025년 3월부터 4월 말까지 광암동과 탑동동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시행된다.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 이전인 4월 초까지 소나무류 건전목을 대상으로 약 45.9ha에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한다. 또한, 4월 말까지 소나무류 감염목과 고사목 약 595본을 제거하는 등 복합 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다.동두천시는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
서귀포시는 청정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7억원을 투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5월 초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제거하고 5월 중순까지는 고사목에 대한 산물 처리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으로,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 빠르게 확산된다. 감염된 나무는 단기간에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적기 방제가 필
파주시는 최근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업소 2개동을 매입 후 철거를 완료하고 이곳에 반성매매 교육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2년간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정비에 치중해 왔던 파주시는 앞으로 성매매업소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의 소유주로부터 건물을 사들여 철거하는 방안까지 병행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한층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2023년 초까지 70여 개의 성매매업소가 성업 중이었으나 임기 내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은 물 부족에 대비하고 효과적인 가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가뭄 기초조사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8일부터 대전광역시, 보령시 등 충남지역 17개 시군의 용수 공급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4월 초까지 전국 167개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가뭄 기초조사의 개요, 시행계획, 자료 작성방법 및 기준 등을 안내하며, 조사된 자료의 제공방법 및 가뭄 상황 판단과 대책 수립 시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가뭄 기초조사는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엔지켐생명과학은 202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AI 활용 신약개발을 위한 팀을 조직하고, 노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혁신적인 ‘역노화 신약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AI 기반 구조분석을 통한 역노화 저분자화합물을 이미 다수 발굴한 것을 시작으로 2026년 초까지 선도물질을 최적화해 IP 확보와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고, 노화세포 제거 기전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자, 혁신적인 염증 및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집
경기 수원시 영흥수목원이 시크릿가든 안에 개나리를 테마로 하는 토피어리 정원을 조성했다.영흥수목원은 시크릿가든을 재정비해 개나리를 중심으로 한 토피어리 정원을 단장했다.'수원골드'를 포함한 개나리 8종을 감상할 수 있다. 개나리 터널를 만들고 지역 작가와 협업한 개나리 토피어리 작품 10점을 배치했다.로키향나무길과 다양한 풀꽃 종류를 심어 화사한 봄 정원을 연출했다.토피어리 정원에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을 사용했다.영흥수목원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 시기가 늦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개나리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비트코인 명목 수요가 2025년 최저치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졌다고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 명목 수요 지표에 따르면, 13일 비트코인 수요는 마이너스 142로 떨어졌다. 지난해 9월 이후로 비트코인의 수요는 긍정적이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정점에 도달했다가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올해 3월 초까지 수요 수준은 긍정적이었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장기화되는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긴장,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
16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테슬라의 1분기 판매 예측을 하향 조정하며 주가 목표를 12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월가 최저 수준으로, 현재 테슬라 주가 250달러보다 130달러 낮은 셈이다. 1분기 판매 예측을 하향 조정한 이유에는 테슬라의 판매가 감소한 후 올해 초까지 추가 판매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 다만 JP모건의 예측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클린테크니카는 강조했다. 월가에서 테슬라의 주식에 대한 중간 목표 주가는 370달러로, 현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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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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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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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기공사협회, 전력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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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복리사무소, 에너지소비제로(ZEB)-효율 최고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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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6,388명 일자리 창출
제주특별자치도는 맞춤형 일자리대책으로 고용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제주도청 누리집에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이번 세부계획은 2022년에 수립된 민선8기 일자리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마련됐으며 2025년 일자리목표와 이에 따른 대책을 설정했다.제주도가 제시한 일자리목표에는 최근 좋지 않은 고용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은 최근 3개년 평균보다 0.1%p 높은 74.7%로 설정했고 청년고용률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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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명 EVO Plant에 '국내 유일' 전기차 특화 고객 체험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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