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수요응답형 ‘옵서버스’의 운행 방식을 개선해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옵서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등 2곳에서 시범 도입 중으로 이용자가 시각과 목적지 등에 따라 버스 배차를 요청하면 그에 맞춰 운행하는 버스다.제주도에 따르면 ‘옵서버스’ 시범 운행 기간 버스 배차간격은 제주시의 경우 평균 60분에서 16분, 서귀포시는 43분에서 11분으로 크게 단축됐으며, 노선버스 하루 평균 운행거리도 2290㎞에서 1954㎞로 336㎞ 줄어드는 등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