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을 겨냥한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울산을 비롯한 지방도 거래량 감소 등 영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부동산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울산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는 5분의 1 이하 수준으로 급감했고, 북구와 울주군도 절반 이상 줄었다. 남구, 동구도 전년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컴퍼니의 특별관계자가 지분을 전량 매도하면서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대주주 이정재의 특별관계자 구교식은 보유 지분 90만주를 전량 매도하면서 특수관계자에서 해소됐다고 밝혔다.이번 거래는 6월 13일 이뤄진 것으로 구체적인 매도 사유와 취득 단가는 밝혀지지 않았다.특별관계자의 매도로 특수관계자는 기존 3인에서 2인으로 줄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보유 지분은 688만9990주에서 598만9990주로 5.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를 놓고 담합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받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한 과징금이 96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담합 사건 심의 결과를 담은 의결서를 보냈다. 의결서에는시장 점유율 변화 억제를 목적으로 판매장려금을 조율한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는 판단도 담겼다. 과징금은 SKT 388억원, KT 299억원, LG유플러스 276억원 등 총 9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최대 월 기본급의 25%로 책정됐다.삼성전자는 4일 오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삼성전자 DS부문은 기본급의 0∼25%가 공
전자동 도금설비 제조업체 케이피엠테크의 최대주주 텔콘알에프제약의 지분이 20.5%에서 14.82%로 5.68%포인트 하락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텔콘알에프제약은 전일 공시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케이피엠테크 보통주 1096만4910주가 교환사채의 교환청구권 행사로 처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3978만6217주에서 2882만1307주로 줄었다. 처분단가는 229원으로 나타났다.케이피엠테크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86억원, 영업손실 46억원,
원격진료 솔루션 제공업체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주주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씨어스테크놀로지 지분을 축소했다. 매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순 처분으로 보인다.24일 공시에 따르면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외 1인은 씨어스테크놀로지 주식 18만25주를 장내 매도하며 보유 비율을 기존 5.09%에서 3.65%로 1.44%포인트 낮췄다고 23일 발표했다.매도 후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외 1인의 씨어스테크놀로지 보유 주식 수는 63만9142주에서 45만9117주로 줄었다.이번 지분 매도는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약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들에서 이더리움가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어 주목된다.18일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옵티미즘, 아비트럼, 베이스 등 주요 롤업 기반 네트워크에서 ETH 잔고는 최근 몇 개월간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디파이리포트 창업자 마이클 나도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최근 레이어2 전반에 걸쳐 ETH 잔액이 약 25% 줄었다”고 밝혔다. 옵티미즘의 경우 3월 대비 54% 급감했고, 아비트럼과 베이스도 각각 17%, 14% 하락했다.L2비트 데이터에 따
전기차 캐즘 개선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내연기관차를 제쳤다. 미국 상호관세 등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은 20% 넘게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5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4만1865대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0.4% 늘었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는 7만3511대로 한 해 전보다 39.0%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가 31.4% 증가하며 친환경차 상승세를 이끌었고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음에도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실적 변동성 관리가 주요 과제로 지목되는 가운데, 주가는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71억 원, 순이익 3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6% 늘었고, 순이익은 51.5% 줄었다.순이익 감소는 작년 1분기 일회성 이익인 토스뱅크 주식 재분류 이익의 기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감소했지만, 6월 들어 감소폭이 뚜렷하게 줄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제주 방문 관광객은 총 634만54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줄었다. 이 중 내국인 관광객은 533만1496명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하지만 월별 추이를 보면 감소세는 점차 완만해지는 양상이다. 1월 -6.6%, 2월 -18.2%, 3월 -13.9%, 4월 -7.4%, 5월 -2.0% 등 감소 폭이 좁혀졌고, 6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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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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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시총 73조 급증…국내 증시 상승세 주도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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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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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이라 말했다고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12일 밝혔다. 정 전 주필은 이 대통령이 전날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언급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수논객 정 전 주필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을 했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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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3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13일 오늘의 운세36년 계획은 급하지 말고 순조롭게 진행하면 차차 성취할 수.48년 화목하지 못하고 서로 갈등하니 참고 기다림이 상책.60년 현재를 판단해 올지 안다고 생각되면 즉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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