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28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예·통선 및 유조선 종사자 11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전체 화물 처리량의 80%가 액체화물로, 급유선과 소형 유조선 운항이 빈번하다. 또 예·통선은 24시간 운영되는 만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UPA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하고 △선내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법 △기관고장 예방점검 및 사고 대응 사례 △비상상황 대처 요령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 시연
대전 대덕구가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결혼실전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결혼실전 아카데미는 지난 7월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했으며, 모집 시작 직후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강좌는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강의 커리큘럼은 △부부 MBTI 심리검사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 △임신과 출산 과정 △육아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된다.아카데미는 예비·신혼부부의 결혼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기초를 다질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은 3일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 깊이 10m 미만의 소규모 공사도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하안전평가 대상 사업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지하개발사업 착공 전 계획단계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해 굴착 깊이가 20m 이상인 사업은 지하안전평가, 10m 이상 20m 미만인 사업은 소규모 지하안전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10m 미만인 사업
중년 이후 흡연자에게 서서히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만한 병이 바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 실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해서 생기는 병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침, 가래, 그리고 숨이 차는 증세가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좋은삼정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규민 과장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흡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허혈성 심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초기에는 무증상이지만 협심증으로 인해 가슴 중앙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낄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강병원 심장내과 김병준 전문의와 허혈성 심질환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4년 새 17.2% 증가…남성이 여성보다 증가율 2.6배 높아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5~2019년 최근 5년간 허혈성 심질
포항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조재훈 부장은 지난 9일 플랜택 본사 3층 시청각실에서 플랜택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뇌혈관 질환의 다양한 최신 검사 방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으며 조재훈 부장은 강의에서 뇌혈관 질환의 종류, 뇌졸중 증상과 예방법, 뇌 CT·MRI 등 최신 검사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실제 치료 사례를 통해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조재훈 부장은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3~4.5시간 이내의 골든타임에 응급치료를 받아야 뇌 손
백로가 지났지만 여전히 한낮의 무더위는 가시지 않고 있다. 30℃를 오가는 더위 속에서 땀을 통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 소변의 양이 줄고 농도가 진해진다. 이때 소변 내 미네랄과 노폐물이 굳어져 돌처럼 변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결석이 요관을 막으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신장 기능 저하나 급성 신우신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울산제일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최영훈 과장과 요로결석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극심한 옆구리 통증…복부 CT로 진단요로결석은 비교적 흔한
포항시는 포항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2일과 5일 양일간,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전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아동학대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3월과 7월 정기교육에 이어 추가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영유아 발달 이해 ▲아동학대 예방법 등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훈련을 병행해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아동학대 의심 및 판정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의무 소독을 하지 않은 채 농장을 방문한 화물차 운전기사를 고용한 회사에 벌금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사 A씨에게 선고 유예를, B회사에 벌금 100만원과 가납을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B회사에서 화물차 운전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하지 않은 채 울산 울주군 두서면의 한 가금류 농장을 방문했다.A씨가 농장을 방문한 당시에는 양산시장이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1일부터 축산 차량은 가금농장 및 가금류 관련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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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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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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