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에서는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들의 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에 대한 민원인의 기대수준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행정서비스 전반의 질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실제 민원현장에서 작용 가능한 방문민원 응대요령, 전화민원 응대요령, 민원인을 배려하는 표현 등 다방면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친절은 민원인과의 신뢰를 쌓는 가장 기본 요소가 된다.”면서 친절행정을 통해 내방하는 모든 민원인들에게
어릴 적 나는 아버지와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가부장적이고 엄격하셨던 아버지와 부딪히는 일이 잦았던 터라, 그런 말이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외모, 체질, 성격까지도 놀라울 만큼 닮았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다.나이가 들수록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고, 돌아가신 뒤에서야 비로소 아버지를 닮았다는 것이 뿌듯해졌다.아버지께 물려받은 것은 단순한 유전적 형질만이 아니다. 첫 번째 유산은 사람을 존중하고 불의에 저항하는 힘이었다. “조상님들이 덕을 쌓아 우리가 잘되는 것이다”라고 늘 말씀하시며, 덕을 쌓는 삶의 중요성을
“조직과 규모 갖춘 쌀전업농,친환경 농업 전환의 중심돼야” “친환경 쌀은 건강한 먹거리로서 소비자 신뢰를 얻고, 농민에게는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품질을 높이고 신뢰를 쌓는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우리 쌀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쌀 농업도 함께 살릴 수 있는 길이다.”울진군에서 40년 넘게 친환경 쌀을 재배해온 정영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감사는 흔들리는 쌀값 하락과 소비 부진 등의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쌀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양'보다 ‘질’ 중심의
충북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23~ 25일 사흘간 교내 도서관에서 ‘멸종위기 동물 알아보기’를 주제로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은 동물의 이름을 부르며 그림카드 찾가, 주사위탑 만들기, 환경 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동물의 생태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또 친구들과 함께 주사위를 굴리며 탑을 쌓는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집중력을 키우는 한편 환경 퀴즈를 풀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아가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 문
미국 정부가 부채를 늘리는 동안 비트코인은 조용히 글로벌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정부 지출과 경기 부양책이 증가하면서 미국의 국가 부채는 어느덧 37조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인플레이션, 통화 평가절하, 장기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달리 비트코인은 제한된 공급과 탈중앙화된 구조를 내세우며 전통 화폐 리스크를 피하려는 개인, 기관, 심지어 국부펀드까지 관심을 끌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회의론에 불을 지폈다. 2009
하나은행은 지난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교민회가 체결한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 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문화행사다.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하나은행은 이날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8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케이크 만
서귀포시의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과 체계적인 제도가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공무원들이 투명하고 정직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시민들은 우리에게 높은 도덕성과 공정한 행정을 꾸준히 기대하고 있다.청렴은 단순히 부패를 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자세를 뜻한다. 우리는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직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항상 지켜야 한다.특히 요즘과 같이 정보가
서귀포시의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과 체계적인 제도가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공무원들이 투명하고 정직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시민들은 우리에게 높은 도덕성과 공정한 행정을 꾸준히 기대하고 있다.청렴은 단순히 부패를 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자세를 뜻한다. 우리는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직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항상 지켜야 한다.특히 요즘과 같이 정보가
울산 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울산CGV 진장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 연계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드림극장’을 운영했다.이날 아동권리교육은 이영주 울산시 인권강사가 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참여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외출해서 즐거웠고, 아동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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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메밀꽃 보러 수원 탑동시민농장으로 오세요"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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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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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현장점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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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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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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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9대 감사위원장에 박종학 감사위원 선출
농협중앙회는 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열고 박종학 감사위원을 제9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박종학 신임 감사위원장은 충북 맹동농협 조합장,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현장과 농협 조직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다.앞으로 박 위원장은 3년 임기의 감사위원장으로서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전반의 재산과 업무 집행에 대한 감사 기능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박종학 위원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하여 엄정하게 감사 업무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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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기업 정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위기 속에서도 성장한 전북 사회적경제가 광역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앞장선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계 구축,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등의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역 일자리창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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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불아귀(法不阿貴)
한비자는 중국 전국 시대 말기에 활약한 법가 사상가로, 본명은 한비이다. 그는 법치주의를 중심으로 한 통치 철학을 확립한 인물로 유명하다. 법가는 중국의 제자백가 가운데 법의 다스림을 통해 부국강병과 체제 개혁을 모색하고자 했던 유파다.한비자는 현실적이고도 엄격한 법률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사상을 펼쳤다. 그의 정치이론은 진나라와 한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그는 타고난 글재주로 인간과 권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명저 ‘한비자’를 남겼다.▲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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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화된 폭염, 재난대응 수준으로 대비해야
최근 몇 년간 봄을 느낄 새도 없이 6월에 폭염이 시작되고, 가을에 들어서는 9월까지 이어지면서 폭염은 일상이 됐다.올해도 제주지역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6월 말에 폭염특보가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지난달 28일 제주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29일 폭염경보로 강화됐고, 북부와 중산간에도 29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또 30일에는 제주도 남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지난해 제주지역 첫 폭염주의보가 7월 3일, 첫 폭염경보는 7월 8일에 발효된 것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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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신기업가정신위원회, 노인복지관서 따뜻한 나눔 실천
12분전
인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위원회는 1일 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 및 여름철 건강지원 후원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을 가졌다고 밝혔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하는 신기업가정신위원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상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약 3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 활동도 함께 펼쳤다.신기업가정신위원회 조상범 위원장은 “지역의 기업인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