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존속살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6일 오전 3시께 축사를 증여해 달라고 했으나 거
강남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의대생 사건이 알려지면서 ‘교제살인’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별 통보가 범행 동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인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교제살인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교제살인은 교제폭력의 한 유형으로, 이별을 요구하는 연인을 살해하는
외도를 의심해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하고 달아났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15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상가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B씨를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낮 12시4분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
김해에 살던 30대 남성이 태국 파타야로 여행을 떠났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선상에 오른 한국인 3명을 추적하고 있다.경남경찰청은 태국 경찰과 함께 30대 남성 ㄱ 씨를 살해한 용의자들 소재를 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ㄱ 씨는 지난 11일 파타야의 한 저수지 물 밑에서 숨
노래방 업주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현금 50만원을 강탈한 5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는 23일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청주시 율량동의 4층 노래방에 들어가 60대 여성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여만원과 신용카드 2개를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를...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추가로 검거됐다.경찰청은 20대 남성 ㄱ 씨를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붙잡혔다고 14일 밝혔다. ㄱ 씨는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남성 3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가담한 공범 3명 가운데
#1. 설명절이던 지난 2월10일. 고양시 한 가정에서 비극이 벌어졌다. 만취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것. 경찰에따르면 A씨는 숨진 모친의 시신옆에서 잠이 든 채 발견됐다. #2. 지난 3월25일, 모친을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은 40대 아들 B씨에게 실형 선고가 내려졌다. B씨는 2013년부터 수차례 모친의 옆구리를 걷어차고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폭행을 행사했다.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리다 못한 모친이 직접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피의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B씨는 범행 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한 아들이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증거를 인멸한 사실을 밝혀낸 대구지검 상주지청 수사팀이 대검찰청 1분기 과학수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28일 대검에 따르면 김상현 상주지청장과 하경준 검사는 지난해 11월 존속살해, 시체은닉, 증거은닉교사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 지난해 11월 6일 오전 3시쯤 경북 상주에 사는 아버지 B씨를 찾아가 "축사를 물려달라"고 말했으나 거절당하자 둔기로 아버지를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한 뒤 숙소에서 약 150m 거리에 있는 인근 야산에 매장한
재판부 "계획적 살인, 원심 판결 변경할 조건 없다" 항소 기각경기 광주시에서 주차 시비 끝 1m 길이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8일 수원고법 제2-1형사부는 A씨 살인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A씨와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앞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었다.1심 판결 이후 A씨는 자신의 범행이 '계획적인 것이 아니라 우발적이고,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드럼통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이 수면제를 먹여 희생자를 납치한 후 목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태국 경찰은 또 피의자들이 집을 임대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방콕포스트는 “한국 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는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피의자와 목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통에 넣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현지 경찰 소식통은 수사팀이 전날 한국 경찰 당국으로부터 수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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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게임주 대형주 중심 상승 전환
5월 주식시장에서의 게임주는 코스피 상장사 중심의 반등세가 뚜렸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는 가 하면 때 아니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등 수요 악재가 공존하는, 다소 요동친 변동 장세를 나타냈다.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7만 1000원, 최저가는 23만 65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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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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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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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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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소규모병설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부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성공적 운영을 위해 31일부터 해당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공동체 모임을 운영한다.공동교육과정은 3학급 이하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15개원의 중심유치원과 21개의 협력유치원으로 구성해 체험학습, 교육활동 행사, 방과후 특성화 활동 등 교육활동과 학사일정 등을 협력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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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농약 음독 자살자 수 3,700여 명... 적시 수거 대책 시급
지난 5년간 농약 음독 자살자 수가 3,700여 명에 달하는 등 폐농약이 농가에 방치되지 않고 적기에 수거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는 이처럼 유효기간이 경과하거나 사용하고 남은 농약을 처리할 수 없었던 농가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국민생활 안전을 위해 ‘폐농약 수거‧처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 농촌진흥청, 전국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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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상공연합회,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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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 유공자 포상 수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도청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 및 민간 유공자와 기관․단체에게 포상을 수여했다.포상 규모는 도 및 개최시군 공무원 116명, 군․경․소방 146명, 자원봉사자 포함 민간 개인 177명,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대회 각 부문에 기여한 기관·단체 30개이다.이날 수여식에는 도 자원봉사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도민회 중앙회, 자율방재단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릉지회 총 5개 기관이 감사패를 수여받고강릉베뉴 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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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훈 진주시의원, 싱크홀 사전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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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훈 진주시의원은 3일 제256회 정례회에서 연이은 지역 내 싱크홀 발생 사고와 관련해 진주시의 관리 허점이 드러났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