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18일 동구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20여 명과 함께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최근 동구 지역에 외국인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가족들의 한국생활 이야기, 다문화가족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동구의 모습 등을 들어봄으로써 동구의 현실을 진단하고,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모국어 인사말,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 한국 생활 에피소드, 동구의 맛집 공유 등 한국 생활을 나눴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