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은 연말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극 ‘선생님이 좋아서요’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도립극단은 10일 충주 예성여고를 시작으로 제천과 청주, 단양, 영동, 음성, 보은, 옥천, 진천 등 9개의 지역을 순회한다. 이 연극은 오늘날 우리의 학생들이 수업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됐다.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오늘날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분석한 뒤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낙형 예술감독은 “이번 찾아
선생님이 교실 문을 열면 햇살이 쏟아져 들어옵니다책장을 펼치면잠자던 활자들이 깨어납니다아이들의 눈이 반짝입니다햇살이 눈빛을 만나교실이 환하게 빛납니다선생님은 햇살입니다햇살을 받아 아이들도 빛이 됩니다빛이 빛을 부릅니다빛이 빛을 키웁니다빛과 빛이 만나학교는 날마다 빛납니..
내가 2학년 때 엄마가 귀가 잘 안 들린다고 병원에 갔다 왔더니, 의사 선생님이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셔서 엄마가 입원을 했다. 그래서 엄마가 입원을 하셨다.입원 첫날 엄마가 입원하셔서 슬펐지만 아빠가 오셔서 탕탕 특공대라는 게임을 깔고 그 게임을 했다. 생각해보니 엄마가 없는 것이
DG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iM금융센터 대강당에서 '2024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대회'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iM환경일기대회는 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후원했으며, 전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역대 최대 접수율을 기록했다. 대회 수상자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성실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충남 벤자민 인성 영재학교 조이현 학생과 대구원화중학교 천성경 선생님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
창원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3·15의거 참여자 대상 구술채록’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마산용마고등학교 교지편집부 ‘글랑’ 학생들과 함께하며, 구술자로는 마산용마고등학교 졸업생이자 3·15의거에 참여했던 변승기, 강성부 선생님이 참여한다. 두 선생님은 당시의 생생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역사적 사건을 직접 듣는 특별한 교육의 장을 열 예정이다.창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 외에도 독립운동가 후손, 6·25전쟁 참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구술채록사업을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형의 메카로 불리는 정선군의 자연경관을 자세히 소개하는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책자가 발간되었다.정선 카르스트 지형 안내서라고도 볼 수 있는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은 카르스트 지형학자 서무송 교수의 아들이며, 38년간 고등학교 지리교사로 봉직한 후 퇴임한 서원명 선생님이 집필하였다.이 책은 정선의 주요경관을 그 기반이 되는 암석이 형성된 지질시대로 구분하고, 형성시기가 오래된 기반암으로부터 차례로 기술한다.저자는 저명한 카르스트 지형학자인 아버지 서무송을 따라 오래전부터 여러 차례 답사를 다니며
선생님이 먼 길을 떠나시던 날. 마지막 미사를 함께하기 위해 많은 신자가 자리를 채웠다. 이른 시간임에도 성당을 찾아온 몇몇 문우들의 모습도 보인다.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함께해 온 신자들과 문학을 통해 우정을 다져온 글 벗들에게 배웅받으며 선생님께서 빙긋이 미소를 지으실 것만 같다.장례미사가 시작되기 전, 따님과 함께 성당으로 들어서던 사모님과 눈이 마주쳤을 때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큰 슬픔이 느껴졌다. 사모님께서 나를 알아보시고 울음을 터뜨리시며 힘없이 손짓하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간간이 뵈었었기에 선생님께서 이렇게 급히
안방 창으로 올해 유독 더 붉은 단풍나무가 보인다. 커튼을 걷으면 빨간 기운이 방 전체를 채울 정도다. 가을이 깊었다.가을 단풍 명소 하나쯤은 알고 있겠지만 조심스럽게 단양을 추천해본다.음악 교사 3년 차에 단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가곡초중학교였다. 병풍처럼 이어진 낮은 산 아래로 남한강이 잔잔히 굽이쳐 흐르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가진 곳이다. 현재 중학교는 단양소백산중학교로 통폐합되고 초등학교만 남아있다. 발령받아 갔을 때 한 선생님께서 음악 선생님이 왔다고 반기시며 “`가곡의 왕이 누구지요?”라고 물으셨다.가곡의 왕은 슈베르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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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태흥리 바다로 나가 여러 가지 동물을 잡는 게 재미있었고 선생님이 물고기를 보여주고 설명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아요.”태흥초등학교가 최근 3·4학년 학생들의 바다 체험·탐구 활동을 담은 ‘태흥 바당 생물도감’을 펴냈다.생물도감은 3학년 학생들이 맡은 ‘조수웅덩이 생물’,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염생식물’로 엮였다.1부 ‘조수웅덩이 생물’에는 거북손, 납작개, 갯강국, 놀래기, 무늬발게, 줄새우 등 학생들이 관찰하고 직접 그린 32가지 생물에 대해 각각 서식지,
영덕교육지원청은 영덕군과 함께하는 영덕미래교육지구 꿈나무 성장 지원 사업으로 고3 학생과 선생님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11월 28일 영덕군민회관에서 개최하였다. 본 음악회에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0명과 3학년 담임 선생님이 참석했다. 영해고 밴드, 영덕고 밴드, 영덕여고 댄스팀 공연에 이어 KOP 보컬, 스트릿댄스, 성악, 뮤지컬 공연으로 음악회가 진행됐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공연에 환호하며 모처럼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인한 교육장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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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필가협회 2024 정기총회
대구 수필가 20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 2024년 정기총회가 2024년 12월 6일 오후 6시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내빈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임표 10대 회장의 인사말과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조경숙 재무간사의 결산보고와 김황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하고 승인을 하였다. 차기임원으로 11대 회장 서정길을, 감사로 김복건과 임춘희를, 11대 부회장단에 수석부회장 이미경 외 4명을 선임하여 인준하였다. 10대 회장이 11대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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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까지 3시간, 여의도로 전국 각지 사람 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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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기 포함 정국 안정 당에 일임"...사퇴요구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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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에 직격탄 "사실상 탄핵사태…너도 사퇴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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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본회의…김건희 특검법 처리 후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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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 이용자, 동해해수청 서비스 만족 높은 평가 받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4년도 항로표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항로표지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평가 결과, 동해해수청은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고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의 주요 평가 항목에는 장애복구 신속성, 항로표지시설 시인성 및 관리운영 상태 등이 포함되었다.한편, 동해해수청은 2024년도 2월부터 11월까지, 강원권역 유인등대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별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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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가족센터, 한 해 마무리 '우리들의 가족예찬' 개최
경상남도가족센터는 12일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센터 이용 가족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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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루, 인공지능 기술로 아주경제를 글로벌 소통 게임체인저 만들다!
인공지능 기계번역 및 음성인식 전문기업 엘솔루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에 최첨단 AI 웹번역 솔루션을 공급해 글로벌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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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사 제23대 신임 한승우 사령관 취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제23대 한승우 신임 사령관 취임식이 12일 부대 내 충무복지관에서 열렸다.한승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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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국제기구 및 국제교류 분야 실무자와의 만남 ‘UNGO진로여행의밤’ 실시!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및 국제교류 분야에서 근무 중인 실무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제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