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전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대화 중에 눈길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사람의 눈에는 자신의 희로애락 등 모든 감정이 담겨있다. 그래서 ‘눈으로 말을 한다’는 말까지 한다. 눈길은 상대와 직접 보면서 말할 때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는 비언어적 표현 중의 하나이다.눈길은 대화에서 상대에 대한 사랑과 관심, 집중, 신뢰감과 친밀감을 표현하는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눈길은 권위와 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논쟁을 하거나 힘겨루기를 할 때 상대를 노려보는 눈길은 강한 공격적인 힘이 되기도 하고 상급자와 하급자
몇 달 전 도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평소 달리기는 나와는 거리가 먼 운동이라 여겼지만,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고 달리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막상 달리기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운동장 한 바퀴 도는 것도 버거웠지만, 조금씩 거리를 늘려 가다 보니, 대회에서 짧은 코스나마 완주할 수 있었다.평소 혼자 달리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른다. 어느 날은 문득 ‘달리기와 청렴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스쳐 갔다.달리기는 스포츠든 일상이든 체력을 기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운동
서귀포도서관은 내달 9일까지 오전 10시 서귀포도서관 2층 평생교육실에서 청소년 대상‘청소년 독서 스피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와 토론 능력을 함께 기르기 위해 기획, 매주 목~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강의는 장연심 전문 독서논술지도사가 맡아 청소년들이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사고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날은 ‘인간 모자이크’활동과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 알아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
4주전
『대만 청춘 영화의 마스터피스 』영화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어쩔 줄 몰랐던 열일곱, 한여름의 성장통을 지나는 새 청춘의 이야기다.20년 만에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 '남색대문'은 영화 팬들의 뜨거운 상영 요청에 일명 '강제 개봉'한 대만 청춘 영화의 숨겨진 명작이다.무엇보다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첫사랑의 아이콘이자 청춘의 상징으로 떠오른 계륜미와 원조 청춘 스타 진백림의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큰 기대를 모았다.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31일 상영 예정이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오는 29일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관 후보자인 최휘영 전 NHN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진 의원은 최 후보자가 과거 저작권 질서를 훼손하고 이를 방조한 전력이 있다며, 자진 사퇴를 강하게 요구했다.진 의원은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창작자 권리를 지키는 정책을 말할 수 있느냐”며 “자진 사퇴만이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지적했다.진 의원에 따르면, 최휘영 후보자는 200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진경 의장 "광복은 완성된 역사가 아닌, 계속되는 정의와 평등 실천"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시흥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의회 안광률·장대석·이동현 의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및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진경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이 자리에 함께 섰다”라며 “광복은 완성된 역사가 아니라, 더 정의롭고 더 평등한 사회를 향해 지금도 계속되는 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동구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34명 수상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이작도 해상서 어선·모터보트 충돌…1명 중상
6일전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 9월 재개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Sh수협은행, ‘차별화된 ESG경영 강화, 동반성장 가치 창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시군 맞손 잡고 기후위기에 공동대응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가 22일 양평군 소재 더힐하우스에서 도와 시군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와 탄소중립 이행책임관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우수사례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MS, 엑스박스 앱 개선…PC 게임 환경 대폭 개선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앱을 통해 PC 게임 환경을 한층 더 최적화한다21일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MS가 윈도11 엑스박스 앱에 마이 앱스 기능을 추가했다.마이 앱스는 기존 엑스박스 앱의 라이브러리 내 새로운 탭으로, 주로 사용되는 서드파티 앱과 스토어를 쉽게 찾고 실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 등 윈도11 기반 휴대용 기기 사용자들이 더 쉽게 애플리케이션 간에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MS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병원 찾기 고민 끝···코라솔·오픈닥터, ‘병원 정보 연계 서비스’ 협력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병의원 플랫폼 오픈닥터와 ‘병원 정보 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오픈닥터는 의료 경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병·의원의 개원과 운영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양사는 우선 코라솔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주요 제휴 병원의 진료과, 위치, 주요 진료 영역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코라솔 고객은 멤버십 전용 홈페이지에서 제휴 병원 리스트와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병원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서비스 지역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오픈닥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시청소년재단-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 공모사업 업무협약 체결
중부뉴스통신 = 김포시청소년재단은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1차 서류심사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단국대, 2025년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
단국대가 21일 2025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193명, 석사 644명, 박사 180명 등 총 2017명이 학위를 받았다.안순철 총장은 “단국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도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단국인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