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이 유난히 매섭게 느껴지는 요즘, 서울 강서구가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하며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구는 9일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쉼터는 화곡1동 곰돌이어린이공원 인근에 자리 잡았다. 날씨와 계절 변화에 노출되기 쉬운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먹자골목 상권과 주거지가 인접해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쉽게 찾을 수 있다. 구는 위치 선정에 있어 무엇보다 접근성이 높아야
아마존웹서비스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물론 차세대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피지컬 AI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연례 컨퍼런스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 전용 세션과 쇼케이스를 마련하며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탰다.AWS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리인벤트 2025'에서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만명이 찾은 행사에서 제품 쇼케이스를 비롯해 대담, 기술 세션 등으
충북 충주 충일중학교는 지난 10월21일부터 1일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충일월드컵’을 개최해 학생 건강체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한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 충일월드컵은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회복하고 학급간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협동심·단합력 강화 및 학교폭력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충일월드컵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세대를 이어온 충일중의 교육 문화로, 선후배가 같은 무대에서 땀을 흘리고 응원
ESG는 원래 기업이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사용하던 개념이었으나, 이제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지역 구성원이 함께 잘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으로까지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청주시 역시 ESG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청주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출자출연기관도 ESG 관점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출자출연기관은 행정기관의 공공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기관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
충북 충주시가 올해 건강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65세 이상 인구가 24%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지원 정책을 강화해 △경로당 급식 지원 확대 △파크골프장 조성 △어르신 재미와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고령층의 건강·여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수요에 따라 맨발 걷기 좋은 길을 16개소까지 확대하고, 지난 10월 ‘시민의 숲’을 준공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휴식·활동 공간을 마련하며 녹색 건강 기반시설도 본격적으로 확충했다.친환경
영천시에 지난달 12일 문을 연 아이행복센터가 지역 돌봄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며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센터는 저출생 심화, 돌봄 공백 확대, 다양한 가족 형태의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 최초의 거점형 통합돌봄센터다.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의 공간으로 집약한 지역 최초 ALL-IN-ONE 통합돌봄센터로 아이행복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육아·돌봄·놀이·가족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초등·가족·건강 돌봄을 연령과 상황 중심으로 층별 구성한
난청인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장치로 꼽히는 ‘텔레코일존’이 최근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령화로 난청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이미 필수 접근성 장치로 자리 잡은 만큼 국내에서도 설치 필요성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텔레코일존은 보청기나 인공와우에 장착된 ‘텔레코일’ 기능을 이용해 시설의 음성 신호를 직접 수신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을 말한다.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고 음성을 명료하게 전달해 난청인의 말소리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
올 한 해 우리 정방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과 어린이 문화학당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교육을 실천해왔다.특히 동네풍경 그리기 판화, 현대미술 감상입문 특강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어린이 문화학당은 미래 세대가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며 학생
기상청은 기후위기 관련 정책 활용 시 시나리오 선정 혼란을 줄이기 위해 표준시나리오 산출 체계를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표준 시나리오란 다수 기후변화 시나리오 중 기상청으로부터 승인 받은 시나리오를 통합해 생산한 단일 시나리오다.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 일관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산출 체계를 마련하며 이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지자체·공공기관 등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사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앞서, 기상청은 지난달 중앙행정기관 47개, 광역.기초자지체 243개, 공공기관 62개
합천소방서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합천군 소리길에서 청렴소통 트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트레킹 행사는 ‘청렴을 걷다, 소통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합천8경 중 하나인 홍류동계곡을 따라 걷는 해인사 소리길 코스를 거닐며, 자연 속에서 맑고 투명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성원 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공직자로서의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이번 트레킹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직원 상호간 화합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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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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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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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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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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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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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특검,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군기누설 등 혐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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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군기누설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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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아차사고' 발굴 우수사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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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는 지난 10일 ‘2025년 하반기 아차사고 발굴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근로자들에게 포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아차사고 신고제는 근로자가 현장에서 경험한 작은 사고나 위험 징후를 발굴하고 신고해 중대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사상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하며 근로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율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하반기에는 접수된 신고 사례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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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전문가 32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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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전문가 자격증 과정 9기 수료식’이 지난 11일 인천일보사 대회의실에서 바론교육 주최, K-ESG 기준평가원 주관, 인천일보 후원으로 열렸다.ISO 국제심사원 자격 취득 기회를 포함, 12주간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ESG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기른 기업과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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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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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 16일자로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항만국 국장공두표▶ 혁신행정담당관 도경식▶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이은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장 정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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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근해어선 선복량 규제 폐지…대형선망·근해연승·근해채낚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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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근해어선의 안전성과 선원 복지 공간 확보를 위해 현행 선복량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으로 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12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선복량은 어선의 부피를 의미하는 총톤수로 길이와 폭 깊이를 곱해 산출되는 지표다.해양수산부는 1987년 어업허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자원 수준에 비해 과도한 어획을 제한하기 위해 모든 근해어선에 선복량 상한 제도를 적용해 왔다.이번 개정은 제도 시행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근해어업 일부 업종의 선복량 상한을 폐지한 조치다.개정 대상은 총허용어획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