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해외 식품과 바이오사업의 성장을 이어갔다.CJ제일제당은 2분기 매출 4조3224억원 과 영업이익 23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식품사업 매출은 내수 부진으로 국내 매출이 줄었지만 해외에서는 비비고 제품의 입점 확대와 인지도 상승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일본에서는 미초와 만두 판매가 늘며 37% 성장했고 유럽에서는 영국 모리슨 등 신규 유통 채널 진입으로 매출이 25% 증가했다. 북미 지역은 냉동밥과 치킨 등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바이오사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국내 벤처기업이 최근 10년간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울산·부산·경남 등 동남권은 수도권 쏠림 심화와 제조업 의존도 탓에 벤처 생태계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기업 산업구조 변화 분석’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 수는 2014년 2만4636개에서 지난해 3만5857개로 연평균 3.8% 증가했다. 이 중 서비스업체는 연평균 7.4% 늘며 구조 전환을 주도했지만, 제조업체는 1.6% 증가에 그쳤다. 울산의 벤처기업 수도 2014년 323개에서 지난해 417
이마트가 가격경쟁력 강화와 점포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390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별도 기준으로는 총매출 4조2906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6억원 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사업 부문별로는 가격경쟁력 확보가 주효했다. 통합 매입을 기반으로 올해 초
CJ EN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129억원과 영업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0% 감소한 수치다.부문별로는 커머스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58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틱톡 등 외부 채널을 강화해 모바일 앱 유입이 늘며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47.1% 증가했다. 미디어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193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으
울산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크게 늘며 울산항 대기질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울산항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이 76.4%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53.1%에서 23.3%p 증가한 수치로 프로그램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선박저속운항은 차량과 마찬가지로 저속 운항 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PA는 특히 그동안 참여율이 낮았던 액체화물 운반선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41명 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11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증가한 수치로, 2021년 5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는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증가 폭 역시 2015년 5월 이후 최대였다.올해 1~5월 누계 출생아 수는 10만60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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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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