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넘게 이어진 노사 대치 끝에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마침내 취임했다. 극적 합의로 공백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총액인건비제와 수당정산 문제 등 내부 현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저성장 위기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책임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2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장 행장은 이날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28대 은행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장 행장은 지난달 23일 임명됐으나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으로 22일간 본사에 들어서지 못했다. 그러다 설 연휴 직전인 13일 임금 교섭
IBK기업은행이 미지급 수당 지급과 관련해 노동조합과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이에 따라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이 마무리되면서 장민영 신임 은행장의 취임식도 예정대로 진행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사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오후 2025년 임금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이번 합의서에는 그간 갈등의 핵심이었던 미지급 수당 문제를 정상화하겠다는 선언적 내용이 담겼다.노조는 그동안 미지급 수당 규모를 약 1500억 원 수준으로 주장해 왔다. 앞서 잠정 합의 과정에서는 830억 원 안팎의 금액이 거
산업도시 울산이 전례 없는 ‘춘투’의 소용돌이에 직면했다.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노란봉투법’이 본격 시행된 10일, 울산의 산업 현장은 혼란 속에 빠져들었다. 그간 원청의 벽에 막혀 침묵을 강요받았던 하청 노조들이 일제히 교섭 요구에 나섰기 때문이다.노란봉투법 시행과 동시에 울산의 노사 현장은 거대한 교섭 정국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건설·플랜트, 자동차, 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은 물론 공공 서비스 분야까지 하청 노조의 교섭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법이 보장한 권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9일부터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가운데 향후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반도체 사업 소속 직원들의 노조 가입률이 높은 상황에서 노조의 강도 높은 압박까지 겹쳐 고대역폭메모리 등 주요 제품의 생산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9일부터 18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본부에 소속된 노조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 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해상 물류를 책임지는 선원들의 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해수부는 4일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와 간담회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해역 취항 선박의 안전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동은 현지 해상 물류 인프라 위기 속에서 선원 노조의 긴급 건의를 정부가 수용해 이루어진 선제적 인적 자원 보호 조치로 풀이된다.​노조 측은 호르무즈 인근 해역 선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생필품과
3주전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GM 노조가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금지 가처분 소송 기각 결정에 불복해 항고하기로 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금지 가처분 소송 기각 결정을 내린 인천지법 민사 21부에 항고장을 제출한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는 지난 13일 “사측 결정이 노조의 합의권이나 협의권을 침해했다거나 전직·전보 처분 계획이 근로기준법에 위반된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는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한국GM 노사는 지난해 10월 단체협약에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재판
IBK기업은행 장민영 은행장이 20일 공식 취임했다.지난달 23일 임명된 이후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 등으로 취임식이 미뤄지면서 약 한 달 만에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장 은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저성장과 산업 대전환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기업은행이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산업 체질 개선을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2030년까지 총 300조 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동군 화개면 휴심사 생명 존중 방생 문화제 개최
하동군 화개면 휴심사는 지난 7일 방생 문화제를 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양미 10kg, 100포를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휴심사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이러한 나눔을 이어오며 보양식 지원, 경로당 쌀 기부, 장학금 후원, 복지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왔다.벽암스님은 “방생 문화제는 불교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법회로, 우리가 기부하는 쌀에도 그 마음을 담았다”며 “이번 공양미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효원 화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소상공인 보험료 지원, 김종훈 시의원 조례안 발의
울산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험료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보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울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보험료의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범죄 피해 우려 소상공인과 공모사업 선정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개정안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공제사업 및 고용보험료 지원 △소상공인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물품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 어게인 반대” 국민의힘 긴급 의총
국민의힘이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향후 노선을 둘러싼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른바 ‘윤 어게인’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은 결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재외동포청, 세계한인회장대회 사상 첫 민간 운영위원장 선출
중부뉴스통신 = 재외동포청은 3월 9일 2026년 제2차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위원장 선거를 통해 첫 민간 운영위원장으로 고상구 세계한인총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이블에이아이, 대화형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테이블 에이젠틱’ 출시
빅데이터 및 AI 특화 스타트업 테이블에이아이는 누구나 질문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테이블 에이젠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테이블 에이젠틱’은 복잡한 분석 도구나 코딩 지식 없이도 데이터를 직접 탐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화형 플랫폼이다. 그간 기업 내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돼 있음에도 전문 인력 의존도가 높아 적시에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현업 부서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사용자는 질문 입력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은, 차규근 의원에 "추경, 작년 대비 편성 필요 감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중에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란사태로 인한 경제 경색에 대처하려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를 받은 한국은행이 올해는 작년 대비 추경 필요성이 감소한 상태라는 답을 내놔 주목된다. 현재 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바닥으로 본인 확인하는 베리AI, 10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손바닥 기반 신원 인증 플랫폼을 만드는 베리AI가 10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악시오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폴리체인 캐피털이 주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가 만들어낸 스푸핑이 저렴해지고 정교해지면서 금융 앱과 거래소들은 봇 계정과 다중 인증 부담이라는 문제에 직면했다.베리AI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사용자가 파트너 앱에서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손바닥을 스캔하면 베리AI 플랫폼은 손바닥 주름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독일 마저도…" BMW, 독일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
독일 자동차 기업 BMW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기차 생산에 투입하며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1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BMW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전기차 생산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독일 라이프치히 아이팩토리에서 가동된 이 로봇은 지난해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취리히에 본사를 둔 헥사곤 로보틱스가 개발한 ‘AEON’ 로봇이 투입됐다. 이 로봇은 AI 기반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근 5년 강원 벌목사고 122명 사상…강원소방 "안전수칙 준수 절실"
2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5년 동안 도내 벌목 작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119가 출동한 결과 총 12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강원소방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25분쯤 인제군 상남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씨가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2분쯤에는 춘천시 드름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B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의전원법 상임위 통과…안호영 'KAIST 남원 AI공공의료캠퍼스' 공약 재조명
2시간전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이른바 '국립의전원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전북 남원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안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