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석 달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 5일 광주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인근 노점 상인으로부터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상가건물 3층 병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대와 인력 5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50분께 불
김천황금시장 가산길상인회가 10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2026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40여 명의 노점 상인들로 구성된 황금시장 가산길상인회는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팔용 김천황금시장 가산길상인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
도봉구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대상은 전통시장‧상점가 15개소, 대형마트 3개소, 지하철역 7개소 등이다.이번 점검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가 집중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주변 안전 위협 요소, 이용 불편사항, 청결상태 등이다.또 겨울철 화재를 대비해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방치 여부 등도 중점 확인한다.점검 결과 문제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시설관계자 등에게 지적사항을 통보하고 신속한 조치를
양양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근거하여 진행되며, 표본점검 방식으로 운영된다.군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표에 따라 적치물 및 장애물 여부, 충격흡수용 표면재의 유지관리 상태, 놀이기구 연결 장치의 부식·균열·파손 여부 등 기본 안전 요소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아울러 월별 자체점검 결과와 함께 안전교육 이행 여부, 보험 가입, 정기검사 실시 현황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한지엽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지금까지의 정비 성과를 호평하며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와 도시환경 개선 중심의 전환’을 촉구했다.한 의원은 동대문구가 ▲서울시 최초 노점 실명제 실태조사 완료 ▲전국 최초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 운영하며 실효성 있는 집행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실제로 동대문구는 2025년 11월 기준 전체 거리가게의 45.4%, 무허가 거리가게의 54.8%(154개소
겨울 성수기를 맞은 울산 북구 정자활어직판장 일대에서 주말마다 심각한 통행난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사선 주차 방식이 차량 정체와 보행 혼잡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상인회와 어촌계 간 의견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찾은 정자활어직판장 앞 도로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주차 공간을 찾으려는 차량으로 일찌감치 긴 행렬이 이어졌다. 직판장 정문 앞 폭 6~7m 남짓한 도로는 낚시객 차량, 횟감을 실은 어업인 차량, 노점 상인들의 적재 차량 등이 뒤섞이면서 교행이 쉽지 않았다. 차량이 한 대 멈춰
주택가 한복판이 대형 화물차와 각종 적치물에 점령되고 있다. 약사동 일대가 무질서한 주차와 방치된 공사자재로 생활도로 기능을 잃으면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울산 중구 약사동 313-2 일대. 주택이 밀집한 골목 곳곳에는 철재 파이프와 목재 등 공사자재가 무더기로 쌓여 있어 공사 현장인지, 주거지역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 일대는 주택 리모델링과 소규모 공사가 반복되는 곳으로, 공사 차량이 드나들며 자재가 한 번 들어오면 며칠씩 그대로 놓여 있는 일이 잦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주택가와 인근 유휴지 곳곳에는
강진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방한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장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추위 속에서도 생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군민과 상인의 안전을 함께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다.군은 겨울철 전통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스·전기·소방 분야 합동 안전 점검을 병행하며, 노점 구역을 포함한 시장 전반의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
겨울철이 다가오며 난방 사용 증가와 실내 활동 확대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쇼핑몰, 영화관, 전통시장, 지하도상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초기 연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많은 화재 사례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돼, 적절한 대비 부족으로 인해 참사로 번졌다. 이는 평소의 예방 관리와 대피 요령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우선,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가 핵심이다.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적치물 방치, 고장 난 소방시설은 잠재적 사고 요인이다.
중부뉴스통신 = 안성시는 매월 2일, 7일 열리는 금산로터리 ‘안성오일장’의 보행안전과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점 구획 정비와 단속 강화 등 종합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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