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건립하는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관계부처 간 행정협의 지연으로 당초 올해 3월 예정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내 착공은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2027년 초로 예정됐던 개관 일정 또한 순연될 전망이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남구 신정동 931-52 일원 옛 유류부대 부지 2만39㎡에 총사업비 441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7354㎡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타당성 조사’에서 울산시가 최적 입
통상·AI경쟁력에 3∼4조, 서민ㆍ소상공인에 3∼4조 각각 투입"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다음 주 초쯤 10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구체적인 추경의 내용은 이번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통상 및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재난ㆍ재해 대응 등을 위해 '10조원 필수추경'을 제시한 바 있다.개략적으로는 통상대응 및 AI경쟁력 강화에 3조∼4조원,
일부 언론이 6일 '관세충격 車산업 3조원 수준 긴급지원 … 5대 금융에 금융공급 강조'제하 기사 등에서,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산업에 3조원 수준에서 긴급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고 보도하자 정부는 "구체적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정부는 "美 관세부과에 따른 자동차산업 지원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에 있으며, 조만간 확정·발표할 예정"이라며 "다만, 자동차산업 정책금융 지원규모 등 구체적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10조 필수추경론'을 띄웠다.영남권 중심의 동시다발적인 산불 피해를 복구하자는 '산불 추경'의 범주를 뛰어넘어 미국발 통상리스크, 내수 부진 등에 대응하는 '필수 추경'의 컨셉트로 추진하자는 것이다.여야가 이같은 취지에 '동의'한다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추경안을 편성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통해 추경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는 종전의 입장에서 반발짝 진전된 제안으로 보인다.최근 추경 논란 속에 예산당국이 추진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고용노동부는 26일 '2025년 제1차 산업전환고용안정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특히 2025년 이후 폐지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 근로자의 고용안정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산업전환고용안정전문위원회는 지난해 4월 25일 시행된 산업전환고용안정법에 따라 설치됐으며, 근로자·사업주 대표, 산업전환 관련 전문가, 관계부처 공무원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폐지 예정인 태안화력발전소에 대한 전환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이정한
행정안전부는 10일 산불 피해지역의 산사태 같은 사면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산림이 광범위하게 소실되면서 지반이 약화했다.옹벽·축대, 낙석방지시설을 비롯한 시설물도 산불로 훼손되면서 집중호우 시 사면재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면재해 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 상황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사면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산불 피해지역을 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구체적인 추경의 내용은 이번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가 ▲통상 및 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재난·재해 대응 등을 중심으로 제안한 '10조원 필수추경'의 세부내역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다.개략적으로는 통상대응 및 AI경쟁력 강화에 3조∼4조원, 서민·소상공인 지원에 3조∼4조원을 각각 투입하겠다는 복안이다.최
정부가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로부터 민감국가 문제의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행은 보고를 받은 뒤 한미 과학기술·에너지 협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당부하는 등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길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부는 전날 미국 측과 접촉한 결
6시간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1조8000억 규모의 AI 분야 추경 정부안과 관련,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국가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방안 후속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부는 2월 ‘제3차 국가 인공지능 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AI 컴퓨팅 기반 확충 ▲차세대 AI 모형 개발 ▲AI 전환 가속화를 추진전략으로 하는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을 통한 국가AI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국가 AI 컴퓨팅 센터에 국산 AI 반도체 도입과기부는 가장 먼저 1조4600억원을 투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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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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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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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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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시조 수로왕 추모… 김해 숭선·숭안전 춘향대제 엄숙히 봉행
김만식 대표기자 = 2025가야문화축제 셋째 날인 12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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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실종자 수색 재개...빛가온초 14-15일 휴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다.앞서 소방당국은 기상악화와 추가붕괴 우려로 12일 오후 3시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119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이날 오후 8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작업도 중단했다. 실종자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로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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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KB Pay 리브메이트 오늘의퀴즈 문제+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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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사실을 은폐한 채 운항을 계속한 사실이 드러나 운항을 중단한 고속선 ‘퀸비틀’호가 팬스타그룹에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에 따르면 JR큐슈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