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포항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민을 산유국 꿈에 부풀게 했던 대통령의 주장은 곧바로 이런저런 의혹에 휩싸이며 신뢰를 잃고있다.한국석유공사와 15년간 협업하며 이 지역을 탐사해온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가 지난해 장래성이 없다며 철수한 사실이 드러난 게 결정적이었다. 정부는 그간 확보한 자료 분석을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에 의뢰한 결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받았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탐사 성공 가능성 20%를 말했다.에너지 업계가 자원 탐사 시추 가능성을 대체로 10% 내외로 산정하는 것에 비해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에서 두배가 넘는 확률을 자신있게 밝혔다.정부 발표대로라면 이 지역에는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 상당의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대치로 잡으면 국내에서 개발한 동해가스전의 300배가 넘고 천연가스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포항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 선두주자인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유치로 포항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가스 산업까지 끌어안을 경우 포항이 최고의 에너지 집적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천144만2천546㎡에 달하는 영일만 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 등에는 이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민생과 국익 앞에서 정치적으로만 접근하는 야당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가진 원내대책회의에서 '영일만 유전' 발표에 "민주당이 비방과 폄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밝히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 그러면서도 국민들께는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드리기도 하였다"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정부는 이번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북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석유·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한다. 우선 시추 착수비 100여억원은 확보됐다. 정부는 오는 12월부터 '대왕고래'를 포함한 유망구조 중 한 곳을 골라 첫 탐사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첫 탐사 시추를 위한 착수금 성격의 예산 100여억원을 마련해 둔 상태다.다만 이는 올해 초기 비용일 뿐이고, 향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연간 1000억원 이상이 투입해야 하기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가 최대 140억 배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5천억 원 이상 들어갈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40억 배럴의 가치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인 2천262조 원”이라고 했다.​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부레우 고문이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시추공을 뚫어본 기존 3개의 유정을 연구한 결과, 유망 구조 7개를 도출했고 35억~140억 배럴에 해당하는 탐사 자원량을 추정하게 됐다”면서, “입증 방법은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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