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은 오는 8일부터 2026년도 카카오그룹 신입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테크, 서비스, 비즈니스, 디자인, 스태프 등 전 직군에 걸쳐 시행하는 그룹 단위 신입공채다. 개별 계열사를 넘어 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AI 기술을 활용해 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익숙한 일명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이번 공채의 목적이다. AI 확산으로 인해 신입사원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오는 10월 1일부터 별도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통합돌봄국’ 신설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 또는 통합하는 방식이 아닌,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으로 총괄하
장기기증이 개인의 결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회적 참여와 신뢰 속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손명희 울산시의원은 울산시 차원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활성화하고, 기증자와 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울산시 장기 및 인체조직등 장기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은 상위법과 조례의 용어를 통일해 법적 체계를 정비하고,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담았다. 주요 내용은 △기증 등록기관 설치·운영 근거 마련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
오늘날의 공직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이 공무원에게 기대하는 청렴의 가치도 높아졌으며, 그 기준 역시 강화되고 있다. 국민이 바라는 청렴은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감시의 눈이 미치지 않는 순간에도 양심에 따라 올바르게 행동하는 데서 완성된다.청렴은 공직자의 필수적 가치다. 공직자가 수행하는 업무는 국민의 권익과 직결되므로, 작은 순간에도 원칙을 지키려는 태도가 요구된다. 나아가 공직사회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개인의 청렴 실천과 함께 조직 차원에서 올바른 기준을
미국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사과와 쌀, 그리고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개방을 이번 협상 과정에서 막아낸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수입 개방 여부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의 식량 주권, 농업의 지속 가능성, 국민 건강과 안전이라는 중대한 가치를 지켜낸 선택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무엇보다도 식량 안보의 차원에서 이번 결정은 큰 의미를 가진다. 쌀은 국민의 주식이고, 사과 역시 국민 과일로 불릴 만큼 소비가 많은 품목이다. 만약 이들 품목이 무분별하게 개방된다면
경북도는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경북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비상계엄에 동조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하여 경북도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청사를 폐쇄하거나 계엄에 동조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경북도 대변인은 경북도 청사는 울타리가 없는 개방형 청사이며 업무공간인 본관 건물 등은 평상시에도 야간에는 보안 및 방범 차원에서 출입관리시스템이 작동하게 되어있다며 경북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제1의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도 민생을 챙기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5일 울산 동구 화암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암고 운동장 주변 비구방지펜스는 노후화로 체육활동 때 그물이 찢어진 틈으로 공이 외부로 넘어가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시설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김 부의장은 “학생들이 마음 놓고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비구방지펜스 교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사회공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글로벌 CS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는 앞서 게이츠재단이 저개발 국가를 위해 2011년 시작한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프로젝트 'RT 프로젝트'를 추진한 적 있다.삼성전자는 그룹 차원에서 CSR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19개 CS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원주시는 강릉시 오봉댐 저수율 저하로 인한 제한급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해, 8,400만 원 상당의 생수 약 12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최근 지속된 가뭄과 저수율 저하로 강릉시 전역에서 제한급수가 시행되면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원주시는 도내 최대 도시로서 인도적인 차원에서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원주시와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의 지원으로 확보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취약계층과 제한급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의 원전 확충을 위해 시공 능력에 강점을 가진 한국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1월 지식재산권 분쟁 해소를 계기로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커지는 원전 시장을 '팀 코러스' 차원에서 공략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만드는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통상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한미 에너지 당국 접촉 과정에서 미국 고위 당국자는 우리 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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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경기도와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에도,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심주거 지원과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안전지원에는 ▲이사비 지원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이 포함돼,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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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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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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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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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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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유아차 워킹페스타’ 성황
구미시는 지난 6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 유아차 워킹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청년 보조금 지원 사업인 ‘구미영 에너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구미청년회의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100가족이 참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걸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차와 함께하는 1.5km 걷기 행사였다. 아이사랑 사진전시 공모전, 페이스페인팅, 매직쇼, 어린이 인형극, 비눗방울 놀이,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도 마련됐다.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과 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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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금 한국인 석방 교섭 마무리… 강훈식 "행정절차 끝나면 전세기 출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경제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히 대응한 결과, 구금된 국민들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행정 절차만 남아 있으며,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우리 국민을 모시러 출발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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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임화산단 조성사업 취소·중단 아니다"
충남 논산시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의 임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반려’에 대해 사업 취소나 중단이 아닌 ‘보완을 전제로 한 평가서 재작성 요구’라고 밝혔다.시는 환경영향평가 절차에서 ‘반려’는 제출된 평가서에 미비점이 있을 때 이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시 환경훼손이나 자연생태계 변화가 현저히 우려되는 경우, 국가환경정책에 부합하지 않거나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재검토’ 협의내용 결정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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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8일부터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제주대학교는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받는다.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 1007명, 학생부종합 732명, 실기·실적 86명 등 총 1825명이다.수시모집 인원은 총 모집인원의 73.7%로 모집 비율은 2025학년도 72.6% 대비 1.1%p 늘었다.세부적으로 보면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일반학생 546명, 지역인재 452명, 지역인재고른기회 4명, 고른기회 5명이다.학생부종합에서는 일반학생1 166명, 일반학생2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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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법인카드 유용 혐의’ 이진숙 네 번째 경찰 출석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대전 유성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번이 네 번째 조사다.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7월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이 위원장을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경찰은 법인카드 사용처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