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10월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장.노년의 생활욕구 실태조사 용역’ 결과가 발표된다.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제주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보건.복지.경제.주거 등 다방면의 정책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50~64세 장년층은 곧 노년층으로 진입할 인구 집단임에도
민선 8기 제주도정 들어 수의계약 건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특히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이 4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논란과 관련해 '착오'가 있었다며 고개숙인 서귀포시가 3일 제주도의회에서도 고개를 숙이며 재발방지와 함께 공개범위 확대 등을 약속했다.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은 3일 오전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수의계약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의 질의에 "오해를 불러 일으킨, 잘못한 부분은 인정한다"며 원인과 사후 대책을 밝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2.3불법계엄 사태 1년을 맞아 3일 오전 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민주당 의원들은 "12.3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국민주권에 대한 정면 공격"이라며 "그럼에도 지난 1년 동안 불법 계엄을 기도한 세롁은 단 한번도 책임있는 반성이나 사과를 내놓지 않았다"고 성토했다.이어 "국민의힘 역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굴법계엄 진실규명 국민 요구를 외면했고, 일부 지도자들은 4.을 왜곡한 계엄문건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늘리면서도, 정작 이를 위해 편성한 예산은 올해와 비교해 40% 수준에 불과해 정책 의지에 의문이 제기됐다.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원화자 의원은 "내년도 전기차 보급 예산을 올해의 40% 정도 수준으로 편성했다"며 "도민사회에서는 정책 기조가 축소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제주도는 올해 전기차와 관련해 지방비 260억원과 국비 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를 보급하고 있다.반면 내년의 경우
곶자왈 훼손과 탄소중립 역행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LNG 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다.19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제4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LNG 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은 상정되지 않았다.이 동의안은 지난 16일 열린 환경도시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는데,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것이다.한국동서발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 해안사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데크형 산책로 설치로 인한 환경성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회와 행정,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17일 오후 3시 30분 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신양 해안사구 데크형 산책로 설치와 관련된 환경훼손 우려에 대한 해소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의회-행정-환경단체-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신양 해안사구에 설치되는 데크형 산책로 시설은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산읍 갯벌식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4시, 하나로마트 오라점 3층 컨벤션 홀에서 의정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의정 보고회는 고 의원이 지난 4년여 간의 의정활동을 도민과 함께 돌아보고, 여전히 남아 있는 제주교육의 과제에 대해 학생·학부모·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제주 최초의 여성 교육의원으로 선출된 고 의원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경청 투어와 교육정담회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제 조례와 제도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고 의원은 “제주교육을 바꾸기 위해
제주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하며 수많은 무고한 양민의 희생을 초래한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파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일동은 12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를 촉구했다.의원들은 “오늘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유린한 12·12 군사반란이 발생한지 45년이 되는 날”이라며 “국가 권력을 무력으로 탈취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 했던 반헌법적 범죄는 지금까지도 민주주의의 상처로 남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도 국가보훈부가 박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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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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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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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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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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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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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병류 수집․재활용 장려금 지원 지속적 추진
제주시는 잡병류 수집·운반 활성화와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병류 수집·재활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소규모 민간 수집상과 재활용업체에 장려금을 지급해 병류 수거 효율을 높이고, 재활용 단계 간소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지원 대상은 빈용기보증금 대상 제품을 제외한 잡병류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장려금은 병류를 수집·운반하는 등록 민간수집자에게는 kg당 90원, 재활용업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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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역대 최고가 갈아치운 삼성·SK…반도체 훈풍 지속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0일 장중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5% 오른 1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12만 원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중에는 12만12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1.72% 상승한 65만1000원을 기록하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양대 반도체 종목에 매수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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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야생동물 로드킬 한해 1000건 넘는다...노루 '최다'
제주시 지역에서 야생동물 찻길사고가 한해 1000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드킬에서는 노루 사고가 가장 많았다. 제주시는 올 한 해 야생동물 찻길사고 사체 처리는 총 1189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동물별로는 노루가 546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족제비 105건, 꿩 75건 순이다.이러한 가운데, 제주시는 로드킬을 당한 동물 사체를 즉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야생동물 찻길사고 사체 처리 민간위탁기관으로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위탁기관 운영을 통해 야생동물 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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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 '우수'...특별교부금 5억 확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도 지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재정 인센티브로 2026년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 재정 건전성 △ 재정 효율성 △ 교육재정 운영 성과 △ 재정 관리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예산 집행 관리 강화, 시설비 이·불용액 최소화, 재정관리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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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줄 설 필요 없다…신한 ‘땡겨요’ QR주문 100곳 돌파
신한은행은 상생 배달플랫폼 ‘땡겨요’의 휴게소 QR주문 매장식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휴게소가 전국 100곳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땡겨요’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 출범시킨 플랫폼으로, 현재 회원 수 800만 명을 확보하고 누적 주문금액 9312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 중심 서비스에서 나아가 QR주문 기반의 매장식사 서비스 등으로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휴게소 매장식사 서비스는 테이블에 앉아 땡겨요 앱으로 바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