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7개월째 줄다리기를 하면서 기본계획 고시도 지연되고 있다.국토부가 2016년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2공항 건설사업비는 4조87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지난해 수립한 기본계획안에는 6조8900억원으로 2조200억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제2공항 공사비를 줄이려는 기재부와 최대한 사업비를 확보하려는 국토부의 ‘협의’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국토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때는 제2공항의 최소한의 기능과 시설만 반영됐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친환경 사업
지난해 수확기 이후 산지쌀값이 5월 기준 6.6%가 떨어졌다. 쌀값은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자 쌀값은 4만6968원으로 5월 25일 4만7179원보다 211원이나 떨어졌다.올해 쌀값은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는데, 5월 상순의 하락폭은 0.2%, 중순 0.3%, 하순 0.4%로 확대됐다. GS&J 쌀값동향에 따르면 월별로 보면, 쌀값은 1월 4만8940원에서 2월에는 1.1% 하락했다가 3월에 낙폭이 0.2%로 줄어들었으나 4월과 5월에는 낙폭이 각각 1.0%, 0.9%로 커져
제주 제2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제2공항 건설 사업비는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4조8700억원이었지만 작년 기본계획안에는 6조8900억원으로 41.5%이 증가했다.기재부는 긴축재정 기조 하에 시급하지 않거나, 국가예산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비 등에 대해 감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예를 들어 백화점·쇼핑몰·사우나·극장·전시장 등 복합 상업·문화시설과 금융·의료·스포츠·렌트카하우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축소 또는
최근 눈여겨볼 만한 경제 기사가 반도체 수출 증가세밖에 없다.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출이 45.5%나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을 증가세로 이끈 셈이다.지난해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전 수출산업계가 울적하던 때와 비교하면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째 두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산업 기상이 활짝 핀 모습이다.반도체 수출 두 자릿수 증가로 수출 주도관세청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20일까
용인의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 등이 조합 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과 관련, 조합원들이 사건 접수 이후 7개월째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자 발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 “미설립 조합, 업무 대행비 51억 임의 지급”2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관련 고소장은 지난해 10월 용인동부경찰서에 접수됐다.고소장에는 A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이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업무용역 업체에 업무 대행비를 지급받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자금 인출·집행동의서를 작성한 뒤
최근 쌀값 하락 추세가 10월 이후 수확기까지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도는 지난달 30일 2023년산 쌀값 안정을 위해 관련 단체와 함께 정부에 쌀 15만톤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달 15일 기준 80㎏ 18만9488원으로 수확기 이후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쌀값 하락의 주된 이유는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인데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농협 쌀
5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 호조 영향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21일 관세청의 ‘2024년 5월 1∼20일 수출액’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수출액은 327억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준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17.7%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2.5일로 1년 전보다 이틀 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7개월째 플러스로, 이달까지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5.5% 증가하며 전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최근 쌀값 하락 추세가 10월 이후 수확기까지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도는 2023년산 쌀값 안정을 위해 관련 단체와 함께 정부에 쌀 15만 톤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80㎏ 18만 9488원으로 수확기 이후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쌀값 하락의 주된 이유는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인데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농협 쌀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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