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속에 2023년 8월 폐교된 한국국제대학교의 부지가 2년째 방치되며 심각한 사회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직 교직원과 지역사회는 경남도와 진주시에 해당 부지의 공공적 활용과 공동 관리를 강력히 호소하고 나섰다.폐교 이후, 진주시 문산읍 소재의 한국국제대 부지는 단전·단수 상태로 유지되며 건물 훼손과 청소년의 무단 출입, 각종 우범 행위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파손된 집기와 관리 부재 속에 야간 마약 사용, 불법 촬영, 기물 파손 등 범죄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