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에서 중대재해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노동 당국이 집중 관리에 나선다. 24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올해 중대재해 사망자는 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명 증가했다. 업종별로 건설업 11명, 제조업 6명, 기타 4명 등이다. 울산지청은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재해가 잦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기에 압박 받고, 일몰 시각이 당겨지는 특성상 연말에 현장 사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실제 지난해 연간 중대재해 사망자 22명 중 11명이 10~12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는 학생 118명, 교직원 11명 등 129명으로 파악됐다. 129명 중 2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식중독 유증상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사이 학교에서 제공한 음식물 섭취자 중 △설사 3회 이상 △구토 1회 이상 △복통을 동반한 설사 1회 이상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경우다.전날 기준 의심환자는 학생 82명, 교직원 11명 등 총 93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6명이
고성군 시민단체가 군의회 ‘외유성 국외연수’에 항의하며 출국 당일 공항에서 시위를 벌였다.고성희망연대는 20일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공무 국외출장 명목으로 출국하는 군의원들을 향해 “세금으로 가는 호화 졸업여행을 중단하라”며 피켓시위를 했다.군의원 11명 중 10명과 군의회 직원 6명은
광주시의 한 캠핑장에서 이용객들이 파라핀 오일을 물로 착각해 라면을 끓여 먹는 일이 발생했다.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경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한 캠핑장에서 A 씨 등 11명이 구토 등 증상을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들은 캠
제주시는 지난 7월 단행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 의결된 11명을 사무관으로 정식 승진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승진자들은 최근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5급승진리더과정’을 수료했다. 임용장 수여식은 오는 10일 오전 9시 제주시청 제1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사무관 승진임용자 명단.△제주아트센터소장 강동철 △일도1동장 강향심 △화북동장 김기석 △체육진흥과장 김동환 △도시재생과장 김봉남 △디지털혁신과장 김윤영 △식품안전과장 김철영 △추자면장 박태근 △이도1동장 부성하 △일자리에너지과장 송영훈
제주 평화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트럭 1대와 승용차 2대, 승합차 1대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1명 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소이 청년들에게 정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공익을 실천했다.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4일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포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공사는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상생·협력'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3회 LG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전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기업도시 구미와 글로벌 선도기업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공모전은 시민과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영상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시상금의 일부를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은 ‘LG와 관련되거나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주제로 6월 9
경주가 10월 단풍과 함께 절정의 가을 풍경을 선보인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진행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에서 이번 달 추천 여행지로 불국사·석굴암, 첨성대, 대릉원을 선정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는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며, 청운교·백운교를 배경으로 한 풍경은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숲길 또한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석굴 안의 석가여래좌상 앞에서는 고요한 정취와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다. 경주의 상징
청도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돕기 위해 다로리 경로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실버 노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매주 주 2회 경로회관을 방문해 △맞춤형 금연 상담 △흡연·음주 유해성 교육 △폐활량 측정 △OX퀴즈 △문걸이·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금연 동기를 높이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며, 노년기 흡연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주요 금융그룹 회장단이 해외에서 'K-금융' 세일즈에 한창이다. 해마다 이맘 때면 열리는 국제 금융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하늘길에 나선 가운데 주요 금융그룹 회장이 어떤 성과를 낼 지 금융권 안팎의 눈과 귀가 쏠린 가운데, 취임 뒤 증권사와 보험사 인수라는 현안을 해결하며 우리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