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지났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 있다. 10년 전 4월16일 저녁, 침몰하는 세월호를 보면서 어찌할 줄을 모르고 있던 필자는 한 후배의 전화를 받고 단원고로 달려갔다. 단원고는 이미 아비규환이었다.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채 허둥대고, 탄식과 울부짖음은 교정을 뒤덮었다. 한 목사님의 제안으로 옥상에서 촛불 기도회를 열었다.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세월호 승객들의 무사 귀환을 비는 이 눈물의 촛불 기도회는 그 후 세월호 촛불 기도회의 효시가 되었다.그리고… 10년이 흘렀다.
전북자치도 군산시와 지역주민들의 10년이 넘는 숙원 사업인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첫 삽을 뜬다. 군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의료 개혁 핵심과제 중 하나인 지역 의료 격차 해...
다시 4월, 그리고 16일이다. 누군가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10년이었다. 길다면 긴 세월이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그리고 세월호를 ...
경상국립대를 졸업하고 안산 단원고 교사가 된 유니나 선생님. 세월호참사 때 반 아이들 10 여명을 구하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꼭 10년이 지난 오늘 추모비석이 세워진 경상국립대교정에서 추모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손유진 기자
세월호 승객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의 시간은 지금도 ‘그날’에 멈춰있다. 간접적으로 침몰 사고를 접한 이들 역시 참사 충격과 아픔이 여전하다.고통 속에서도 과거를 잊지 않으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대우백화점에서 간판을 바꿔 단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아 막을 내린다. 6월 말 마산점 영업 종료 소식에 유통업계나 지역 사회는 매출 부진이 지속하긴 했지만 이처럼 돌연 폐점까지 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6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인원에 대한 대책, 향후 정
2014년 4월 16일 이후 10년이 흘렀지만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변함없다. 16일 경남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경상남도교육청은 오후 4시 경남도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경남도교육청 추모문화제는 생명 존중과 안전 교육을 많
단양군은 5월부터 6월까지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군은 지난해 단양읍, 매포읍 일대 노후 건물번호판 1,571개를 정비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포읍, 단성면, 대강면 일대 1,046개를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새롭게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스캔 시 주소 음성 안내와 경찰과 소방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또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와 단양군청 홈페이지,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 도로명주소 안내 사
홀트아동복지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3일부터 10일까지 복지관 관할구역의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피자 나눔사업 ‘꿈을 PIZZA!’를 실시한다고 전했다.‘꿈을 PIZZA!’는 어린이날 등의 기념일에 소외되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 및 소외감 감소를 위한 사업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져오고 있는 복지관의 대표 장수 사업이다. 올해는 복지관 자체 모금 캠페인 및 해피빈 등 외부 모금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후원하는 단체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북향민 가정의 초중고교생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지난 28일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김동우 부회장은 “북향민과 인연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봉사 단체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통일미래연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잘 성장해서 나보다 더 어려운 곳에 나눔을 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베푸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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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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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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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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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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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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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미래 도시공간구조·발전방향 청사진 그렸다
양산시는 경남도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도시기본계획은 지역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기도 하다. 시는 2020년 계획 수립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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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직 선생께 보은하는 함양 휴천의 특별한 차
함양군 휴천면 대포마을 이장이 직접 재배한 '백성차'를 특별히 선보였다.백성차는 함양군수로 부임한 김종직 선생의 애민 정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끊어진 함양 차 재배 명맥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차이다. 함양군 휴천면은 지난 1472년 함양군수로 부임한 김종직 선생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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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돌발비래해충에 옥수수 농가 피해 우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식물 방제관이 최근 유입된 검역 대상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당부함과 동시에 옥수수 재배 농가에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나섰다.이번에 발견된 돌발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은 남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검역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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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취소'에 휴식 가진 삼성, SSG 상대 '첫승' 도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SSG랜더스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삼성은 석가탄신일인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의 5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다.전날 타선의 침묵과 선발로 나선 '에이스' 원태인의 6이닝 4실점에 이은 이승민이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2대9로 대패를 당했다.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NC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이날 패배로 4위로 추락했다. 선발로 나섰던 원태인 역시 이날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단독 1위를 노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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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사천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컨설팅
경남도와 사천시는 14일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과 기업애로해소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현장 컨설팅에는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경제기업과, 사천시 우주항공과·투자유치산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 산업단지 입주기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