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화목보일러로 인한 주택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2월 5일 관내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사용 중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전소되는 등 큰 재산 피해로 이어졌다. 태안소방서는 해당 사례를 계기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중심으로 화재 예방 홍보와 안전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화목보일러는 농촌 지역에서 난방비 절감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연통 노후·이격거리 미확보·가연물 적치
#지난 7일 오전 6시42분쯤 충북 제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자칫 큰 불로 이어질 뻔한 이 화재는 인근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튄 불씨가 발화 원인으로 지목됐다.#지난 2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다가 10분만에 진화돼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 불은 화목보일러 노후화와 관리 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매년 겨울철이 되면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꼬리를 물고 있다.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2022년
울진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재처리용기를 보급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와 높은 난방 효율의 이점 때문에 농어촌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이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우선 2025년 봄철까지 관리한 1014가구를 기준으로 사용가구 현행화를 실시해 관리대상을 파악했다. 가구별 위험요인(연통관리, 인화물질 관리, 소화기 및 재처리
겨울철이 되면 난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반복되는 만큼,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전한 겨울을 위해 다음 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화목보일러는 가연물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하며, 연통은 전문가에게 맡겨 기밀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또한 연통 끝에는 불티방지망을 설치해 외부로 불꽃이 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둘째, 보일러 내부의 재와 연통에 쌓이는 그을음·타르는 화재의 주요 원인이므로 정기적인 청소와
영덕소방서는 지난 3일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에서 화목난로 재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겨울철 화목보일러·화목난로 사용 시 재처리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금호리 비닐하우스 앞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전 11시43분께 신고가 접수된 후 12시께 완진됐으며 현장 확인 결과 쓰레기와 거름더미가 불에 탄 기타화재로 분류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조사 결과 관계인이 화목난로에서 꺼낸 재를 비닐하우스 앞 거름더미에 버린 뒤 잔불이 남아 착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기·기계적 요인이나 위험물 취급 등 기타 발화
전남 진도군의 한 농촌 마을에서 화목보일러 연기로 인한 생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이 밀집한 마을 중심부에 설치된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기가 아침·저녁마다 골목을 타고 확산되며, 인근 주택 실내까지 유입되고 있다는 주장이다.피해를 호소하는 주민은 “눈이 따갑고 목이 아파 창문을 열 수 없는 날이 많다”며 “숨 쉬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마을은 주택 간 거리가 가까워, 연기가 발생하면 여러 가구가 동시에 영향을 받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포항남부소방서 구룡포119안전센터가 지난 8일 구룡포읍사무소에서 이장 20여 명과 함께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구룡포읍장과 지역 이장단이 참석해 마을별 화재 취약 요인과 안전 대책을 공유했다.이번 논의는 건조한 겨울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마을 단위에서 자율적인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장단과 함께 정보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이 자리에서는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에 대비한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 주택용 소방시
안동시 풍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2월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기부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노인․장애인 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가구는 최근 화목보일러 화재로 보일러가 전소되는 사고를 겪어
문경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가 거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 평소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거주민의 침착한 대응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주택 전체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을 막은 것이다.문경소방서는 지난달 15일 오후 1
경남 함양군 마천면은 5일 마천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산불 및 각종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가상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에는 마천면사무소, 함양소방서산악구조대, 국립공원 함양분소, 마천파출소, 마천우체국, 마을이장, 산불감시원 등이 참여해 겨울철 화재 대응 역량을 점검하였다.참여자들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절차를 실습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요령을 배우며 안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산불 예방 수칙과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마무리…고도화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주DA 플랫폼’을 중심으로 2단계 고도화·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2단계는 농업인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확인·활용하고, 행정은 정책 판단과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분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제주농업 디지털전환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을 농정과 현장에 적용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1단계(ʼ24~ʼ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동에서 새해를 밝힌다” 신세계스퀘어, 2026 카운트다운 축제 메인 스크린 된다
신세계스퀘어가 올해 마지막 밤, 병오년 새해를 알리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의 중심 무대로 활용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기습 한파에 비상 대응 체계 본격 가동
8시간전
춘천시가 지난 26일 한파주의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서별 추진 사항을 재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수도 동파나 화재 같은 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성훈 감독, ‘2주기’ 故 이선균 추모 “잘 지내는 거지?”
영화감독 김성훈이 고 이선균을 추모했다.12월 27일 김성훈 감독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날 이후, 우리 꽤나 즐거웠는데… 좋지 않았던 기억이 없더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벌써 2년이 지났네, 잘 지내는 거지?”라며 고인을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