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진료 정상화와 경영지표 개선,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지역 공공병원의 회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천안의료원은 필수의료 제공과 감염병·재난 대응,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담당하는 지역 의료안전망의 핵심 공공의료기관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의료이용 행태 변화, 의료인력 수급 불안, 병상가동률 저하 등 구조적 어려움이 겹치며 한동안 진료와 경영 전반에 부담을 안아왔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대식 병원장은 진료 정상화 없이는 경영 회복도 없다는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