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뇨기종양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해온 전상현 교수가 오는 8월 1일부터 본원 포항성모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전상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및 로봇수술센터장, 울산지역암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고난도 비뇨기종양 수술과 최첨단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어왔다. 전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다빈치 SP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복강외 접근 전립선암 수술, 후복막강 부분신절제술, 부신절제술 등을 성공적으로 집도했으며,
포항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영상검사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CT, MRI, PET 등 영상의학 검사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제도적 평가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의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등 5개의 주요 지표와 27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포함한 총
포항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제6차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6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1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의료기관의 폐렴 진료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병원은 1차 평가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1등급을 유지하며 폐렴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 폐렴환자 중 정맥 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포항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지정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핵심 의료 정책이다. 선정된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이러한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지역 의료의 허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급성기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350개 이상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항목 확보 등 사업 지정 요건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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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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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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