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경남 최다 지반 침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지하 안전관리 강화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국토안전관리원이 2025년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지반탐사’ 사업에 양산시가 신청한 8곳이 모두 선정됐다. 이는 경남에서 가장 많은 선정 사례다. 이에 양산시는 지하 안전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선제적으로 시는 지반 침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상수도 시설의 경우 정기적인 안전 진단과 점검
인천 계양구 한 인도에서 깊이 1m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화물차가 빠졌다.2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7분쯤 계양구 계산동에서 “차량이 인도 위 싱크홀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반 침하 규모는 가로·세로 각각 1.5m, 깊이 1m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서울시가 지하안전자문단 운영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지반 안전 관련 전문 학회인 대한토목학회, 한국지반공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학회는 토목·지반·터널 및 지하공간 분야의 연구, 기술 교류,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협약식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최동호 대한토목학회 회장, 황영철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문준식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부회장이 참석했다.시는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개발로 인해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한국지반공학회가 다양한 유형의 지반 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GS 재난대응 Task Force’를 구성, 지반재난 발생 시 공학적 검토와 기술 자문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지반공학회의 TF구성은 최근 터널 붕괴, 지반침하, 사면 붕괴, 지하 기반시설 사고 등 지반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기술 대응이 요구되고 있어 이에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는 설명이다.TF는 학회 산하의 유관 기술위원회와 연계, 지반재난
지난 8일 울산 남구 수암로 공업탑 로터리 방면 도로에서 지름 50㎝, 깊이 3m 규모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노후 우수관의 파손으로 빗물이 토사를 씻어내며 상부 도로가 붕괴된 사고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 도로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울산시의 지반 안전 관리에서 허점을 드러냈다.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12건이며, 이 중 절반은 남구에서 발생했다. 남구 지역은 연약지반 비율이 높아 지반침하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특히 삼산동, 달동, 수암로 일대는 뻘층으로 구성된 지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 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의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5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최 의장은 14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 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중부뉴스통신 =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지반 안전 관련 전문 학회 3곳과 ‘지반침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사업인 영종도~신도 구간을 올해 말 개통하려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교량에서 신도로 연결되는 도로의 연약 지반 공사 착수가 늦어지면서 개통 시기도 안갯속에 빠진 상황이다.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1일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올해 말 개통은 사실상 어렵다
지난달 극한호우로 땅밀림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 생비량면 제보리 상능마을 주민들이 이르면 2028년께 새 이주단지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이주단지는 기존 마을에서 800m 아래 떨어진 곳에 조성된다. 아울러 기존 마을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피해를 기억하며
진도군은 고군면 두목재 낙석위험 법면보강과 진도읍 수유지구 용수로 설치공사를 위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진도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도군의 적극적 노력의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고군면 두목재 도로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급경사와 취약한 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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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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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도 ‘교류 거점’ 확보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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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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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기획연재 필진 워크샵 29, 30일 덕적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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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인천in 기획연재 필진 워크샵'이 필진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9, 30일 양일간 덕적도, 소야도에서 열렸다.인천in에 매주, 격주, 한달 등의 간격으로 연재하는 참가자들은 29일 소야도 때브르 해변 평상에 둘러앉아 2시간 가량 각각 연재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집중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덕적도 밧지름 해변 소나무군락지에 둘러앉아 필진인 주희풍 인천화교협회 부회장으로부터 '화교의 인천 정착사', '인천화교 항일조직 일동회' 등을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또 덕적도 단호박을 가공하며 창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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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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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동 무지개요트는 최근 도두동청소년지도협의회에 22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에 도두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관내 성적우수 중·고등학생 청소년 4명을 추천 전달, “청소년들이 지역 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나눔 활동을 해주심에 온정을 느낀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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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2동,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을 방문,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이번 홍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의 일환으로, 제주의 고향사랑기부 관련 사업을 소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효과를 상세하게 설명했다.김성수 조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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