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9건의 안건을 논의한다.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 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도와 교육청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두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 및 2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쳐 9건의 안건을 확정했다.공동 안건으로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위한 협력
제주 농민의 95%가 폭염.폭우 등 기후위기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와 제주도정의 대응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낙제점을 매겼다.다른제주연구소는 지난 23일 오후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기후위기시대, 제주농업 연구발표회 & 토크쇼'을 열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주 농민 3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12명의 농민 집중 인터뷰 결과를 공개했다.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5% 이상이 기후위기가 제주농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하다고 답했
고부건 변호사는 지난 6일 국민의힘 해체행동, 서울의 소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내란 부화수행죄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국회의원 사회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청사 출입문 폐쇄와 출입자 통제를 명령하고 지방의회활동을 금지하는 계엄포고령 제1호를 발표한 데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한 자리다.이에 제주도 대변인은 이날 도청 출입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 8기 제주도정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온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논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9시1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자치단체의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행정체제개편의 쟁점이 된 행정구역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준하는 기구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데, 남은 임기 중 결과를 도출하는게 불가능해 논의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정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 8기 제주도정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온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한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모든 논의를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9시1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자치단체의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구역 등 일부 의견에 대한 더 폭넓은 의견 수렴의 필요성과 완벽한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제주도정 1순위 공약이었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내년 도입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오영훈 지사가 대도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20일 열린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고, 도민 혼란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지사가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이에 대해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향후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기반 마련과 기초 조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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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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