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해외연수 동행 초급공무원 격려비 지원 문제로 연일 언론의 몰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회기 중 상임위원장이 자리를 비우며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시의회는 4~19일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청취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경주 시민단체와 시·도의원들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시행령안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며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이들은 1일 경주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정부가 지역 희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구호를 외쳤다.현장에는 30여 명이 모여 정부의 시행령
지난달 30일 영주시 가흥동 한 아파트 28층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유명을 달리한 사고가 발생했다.영주경찰서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6분경, 영주경찰서와 경북소방본부에 ‘아파트 옥상에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119구 구조대는 A양을 설득했으나 A양은 이를 외면하고 추락했다.경찰과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양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응급처치를 진행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경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싱크탱크 강연에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이른바 ‘안미경중’ 전략을 더는 유지하기 어렵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 관영매체들이 연이어 비판적인 논평을 내놨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7일자 사설에서 “한국은 격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어떻게 전략적 자율성을 유지하고 확대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선택지가 없다는 식의 접근은 결국 한국의 국익을 미국의 글로벌 전략에 종속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특히 한국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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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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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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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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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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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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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앞두고 세입자 주거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경남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월세 관련 지표도 일제히 오름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저금리, 초기 자금 마련 부담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과거 전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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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645억 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올해 부과액은 지난해보다 5억 원 증가했으며, 시는 신규 공동주택 공급과 평균 공시지가 소폭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 소유자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일괄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고지서는 이달 중순 이후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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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앞장’
대구 수성구가 지역 골목 상권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첫 골목형 상점가를 공식 지정했다.15일 수성구에 따르면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범골목먹거리타운’을 지정, 지난 11일 상인회 측에 지정서를 전달했다.지범골목먹거리타운은 지범로와 용학로 일대에 위치한 234개 점포로 음식점·병원·학원 등 여러 생활밀착형 업종이 밀집한 곳이다.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지정 시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