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와 홍대 대학원을 졸업한 인천 출신 박진화 작가의 개인전이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인천아트플렛폼 제2전시장에서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동시대적으로 의미 있는 인간과 비인간 관계의 관계를 다뤄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실험적 신작 시리즈를 평면과 조형작품으로 선보였다.인간과 물질의 수평적 관계를 강조했던 지난 작품과의 연장선에 있으면서 하늘, 땅, 별, 사람의 울림과 공명에 관심을 확장한다. 더불어 “나에게 그림은 삶의 사유이고, 방법이며, 태도였다”라고 고백한 작가의 말처럼 숨기고 싶은 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