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담고,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성스러운 공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20여 년 염원 끝에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옆에 세워진 민주주의전당이 시범운영 과정에서 보여준 전시는 부실을 넘어 왜
20대 여성 틱톡커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차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혐의를 인정하느냐”
포항시 북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나,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 안에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해당 아파트 거
전남 무안에서 50대 여성을 폭행해 살해 후 차량 내 시신을 은닉한 남녀 3명이 범행 4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B씨, C씨 등 3명을 각각 긴급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16일 자정 무렵 전남 목포시 모 고등학교 인근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D씨를 폭행해 숨
충남 서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례식장 종사자 순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매년 서산, 당진, 태안 장례식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난해에는 태안군에서 개최됐다. 장례식장 종사자는 매년 5시간의 범위에서 △장사에 관한 법률과 행정 사항 △장례식장 관리 및 운영 △상장례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대전보건대학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장례식장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사 등에 대한 법률 주요 사항, 종사자 직업윤리, 위생적이고 예를 갖춘 시신 관리 등 장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4일 의과대학 2호관 추모시설에서 의과대학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해부학교육에 앞서 의학 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하신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식을 열었다.추모식은 시신을 기증하신 고인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김영리 의과대학장 기념사, 재학생 대표 선배의 조언, 해부학 실습 대상인 의예과 2학년 대표의 다짐의 글,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김영리 학장은 기념사에서 의학 발전이라는 큰 뜻을 위해 시신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숭고한 결단과 그 뜻을 지지
영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영주시 풍기읍에서 일가족 3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영주시 풍기읍 미곡리 한 공사장 근처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성인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경찰은 “서울에 주소를 둔 A모씨, B모 부부, C모 아들 일가족으로 파악됐으며 숨진 지 20일쯤 지난 상태여서 시신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고 밝혔다.이어.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봐
대구 수성못에서 현역 육군 장교가 사복 차림으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육군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쯤 대구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한 남성이 총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이 도착했을 때 시신은 이미 강직돼 있었으며, 신원 확인 결과 A씨는 경북지역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당시 사복을 착용한 채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시신 곁에는 K2로 추정되는 군용 소총도 발견됐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총기를 수거했다
대구에서 생후 한 달 남짓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달성경찰서는 14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태어난 지 35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 날인 11일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13일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같은 날 저녁 한 야산에서 숨진 아기의 시신을 발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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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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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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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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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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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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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폐막··· 안산시 선수단 성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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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안산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일부 사전경기 포함해 지난 26~28일 3일 동안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 27개 종목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가했다.참가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스포츠로 화합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24개 종목에 참가한 안산시 선수단은 705명이 출전했다.안산시는 육상과 보디빌딩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체조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을, 배드민턴·태권도·씨름 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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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K-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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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28일 수원에서 열렸다.오전에 세차게 비가 내렸지만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본격적인 행렬이 시작된 오후에는 비가 그쳐 수많은 관람객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함께 즐겼다.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은 오전 노송지대에서 시작됐다.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행렬이 출발했고, 종합운동장에서 행궁광장에 이르는 길 양쪽은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시민 2000여 명과 말 70여 필이 행렬에 참여했다.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이 입궁하는 퍼포먼스로 능행차 공동재현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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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5 가맹단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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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9~30일 이틀 간 광주시 일원에서 도내 장애인 가맹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맹단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가맹단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의 구심점으로서, 가맹단체의 조직력과 운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첫날 ▲ 가맹단체 운영 관련 안내 ▲ 스포츠 성폭력 예방 교육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필승 다짐대회가 진행된 데 이어 이튿날에는 ▲ 2026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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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흙향기 맨발길' 반년간 405개 조성··· 2026년까지 100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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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에 405곳에 '경기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했다. 2026년까지 맨발길을 1000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경기도는 29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1월 13일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도민 건강을 위해 읍·면·동마다 최소 1개 이상, 총 1000개 맨발길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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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통합 축제 연구회 '2025 원주 댄싱카니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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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6일 오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 댄싱카니발’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에는 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해 축제 준비 상황과 현장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원주 댄싱카니발’은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원주의 대표 축제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계적인 K-댄싱 문화예술축제이다. 시민 경연 무대, 유명 아티스트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