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주목받은 경주시가 이제 ‘포스트 APEC’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대형 국제행사가 남긴 성과를 일회성 이벤트로 마무리할 것인지, 2026년을 기점으로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으로 삼을 것인지는 향후 경주 발전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경주시는 최근 올해 첫 간부회의를 통해 포스트 APEC 대응을 공식화하며 행정의 무게중심을 ‘계획’에서 ‘집행’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이는 국제행사 종료 이후 행정 동력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시정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