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자율운항 시대를 맞아 첨단 디지털 항만 구축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울산항도 스마트 항만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국비 2억4000만원, 자부담 3억6000만원을 들여 울산항 데이터 통합 플랫폼 ‘포트와이즈’를 출시했다. ‘포트와이즈’는 기존 항만 선사업체에서 사용하는 AIS와 PORT-MIS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온라인 페이지와 앱으로 이용 가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합작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조성하는 울산지역 첫 수소발전소가 첫 삽을 떠 내년 상반기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1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해보면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원사 제조공정이 있던 1만5431㎡ 규모의 부지에 수소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사업 추진을 위해 롯데케미칼과 SK가 각각 45%, 에너루트가 10% 총 3200억원을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에 투자했다. 롯데SK에너루트는 1~3호기 가운데 가장 먼저 발전사업 허
비대면으로 열린 경남일보 제14기 독자위원회 14차 회의에서는 본보 5월 지면에 대한 호평과 지적·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정부 지원사업 영향 분석 필요◇류예리 위원=24일자 3면 기사 ‘26조 규모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추진’를 살펴보면 중앙정부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경남 소재 ‘소부장’ 기업들의 현황 및 정부로부터 어떤 혜택을 볼 수 있는지 후속 보도 내지는 기획기사가 필요해 보인다. 중앙정부의 지원 정책이 지역, 특히 경남 지역과 연계한 분석기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 열리는 축제가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장기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지역 상인들의 볼멘 목소리가 나온다.1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 북구 달천철장과 북구청 일원에서 울산쇠부리축제가 열리면서 인근 상권은 활기를 띄었다. 평소라면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골목까지 축제객들이 들어차면서 축제로 인한 낙수효과가 생김 셈이다.달천철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서 칼국수집을 운영하는 사장은 “축제장에서 횡단보도를 2개나 건너와야 하는 거리임에도 축제 기간 방문객이 늘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한화오션 임직원을 허위 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의도적으로 짜깁기한 수사 기록을 공개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일 한화오션 임직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들은 지난 3월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언론에 공개한 수사 기록의 당사자다. 앞서 HD현대중공
본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5월 월례회가 지난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5월에 소개된 기사 중에 ‘아동 생태학습 도구로 전락한 야생동물’ 기사와 관련 울산 근교의 하천 및 실개천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전수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 ‘울산서 오죽꽃 피웠다’ 기사와 창간 35주년 특집기사에 대한 호평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관련 후속 기사를 주문했다. 한편 본보는 이날 임기를 마친 남세환, 김지환, 임대원, 강영두, 정영진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21기 독자위원들
21대 국회 임기종료를 이틀 앞둔 27일 울산지역 출신 3명의 여야 의원들이 각각 SNS 등을 통해 고별메시지를 내놨다.국민의힘 3선 이채익, 초선 권명호 의원과 4·10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이 된 2선 이상헌 의원은 이날 고별메시지를 통해 지역구 주민들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동시에 여의도 정치권을 떠난 뒤에도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엔 변함이 없다는 뜻도 나타냈다.이날 고별메시지는 최근 본보 릴레이 ‘고별인터뷰’에서 밝힌 의정활동 성과 및 정치적 동선 외에도 개별 정서적 측면에서
본보는 오는 16일부터 김태환 소설가의 장편소설 를 매일 연재한다. 소설의 무대는 울산 대곡리 반구대와 천전리 암각화가 있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천 일대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1970년 발견돼 50여년 동안 학계의 꾸준한 연구가 있어왔다. 그러나 암각화를 새긴 것이 수 천년 전의 일이어서 정확한 내용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일이 쉽지 않다. 같은 내용을 보는 관점이 연구자들마다 다르다. 누구의 주장이 정답이라고 확정지을 수도 없다. 김태환 작가는 30년 전부터 암각화에 관심을 갖고 반구천 일대를 찾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반
울산 북구청 인근 두부곡천에 오수가 유입되고 생활쓰레기가 버려지는 등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행정기관 바로 옆에 있는 하천조차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이어서 관리 실태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본보 취재진이 지난 1~4월 두부곡천을 수시로 확인한 결과, 공유수면을 따라 냄비, 그릇, 전구 등 각종 생활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 두부곡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담배꽁초와 애완동물 배설물이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 특히 한 인도교 밑에는 고양이 사체가 방치돼 있는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듯 가죽이 움푹 꺼
22대 국회가 개원된 30일 울산지역 6명의 국회의원실 보좌진 구성도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좌진은 2명의 4급 입법·정책 보좌관과 5급 1명, 6급 1명, 7급 1명, 8급 1명, 9급 1명과 2명의 인턴을 둘 수 있다. 보좌진은 입법·정책 보좌를 비롯해 실력과 정무적 판단에 따라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에 의원들은 보좌진 자격 가운데 실력과 더불어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성실성 등 우수 보좌진 영입에도 바짝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30일 본보 취재결과 지역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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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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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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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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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조직 역량·전문성 강화하겠다”
정남구 소방감은 27일 제20대 충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충북소방본부는 재난대응력 강화와 대형재난 현장 관계기관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본부장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했다.정남구 본부장은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경북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1995년에 소방간부 8기 소방위 공채로 소방에 입문해 부산소방학교장,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 소방청 119 구조 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과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역임한 그는 이날 소방감으로 승진해 충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정 본부장은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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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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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성북/강북 캠퍼스 교육생 모집, 취업하고 싶은 사람 주목! 평균취업률 75%
서울시의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도봉/성북/강북캠퍼스 SW/DT 분야 7개 과정 교육생 180명을 ’24.06.12.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금번 모집하는 도봉/성북/강북 캠퍼스 SW/DT 분야 7개 교육과정은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서비스 기획 및 AI/LLM 개발자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총 180명 규모로 운영되며,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