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첫선을 보인 태안군의 ‘마을관리소’가 마을 공동체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새로운 ‘사랑방’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9월부터 소원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관리소를 운영한 결과 22일 현재 면내 17개 마을에서 총 269명의 주민이 마을관리소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마을관리소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모여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복합 편의 공간이다. 마을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며 간단한 집수리와 공구대여 및 물품 보관, 공간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을 닫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하나둘 늘어간다고 한다. 고양시 정발산동과 관산동의 마을관리소 2곳이 오는 8일 운영 종료될 예정이고, 연천군도 연천읍 마을관리소를 이달말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부천시 오정동, 성곡동, 심곡동의 마을관리소도 지난 2월말을 끝으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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