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지역구 현직 도의원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 여성단체들이 철저한 수사와 피해방지 대책을 촉구했다.김해시 여성단체, 시민단체, 경남 여성단체 등 22개 단체는 1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성추행 혐의를 받는 도의원은 즉각 의원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또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경남도청과 김해시 행정은 피해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피해 아동의 구체적인 진술에도 불구하고 해당 도의원이 혐의를 부인하며, 수사 중인 상황에서 공식 행보를 지속해 사회적 공분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