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8일까지 어궁동 일원에서 ‘슬기로운 동네생활 팝업데이: 플라스틱 삽니다’ 행사를 운영한다.
주방에서 흔히 쓰는 검은색 플라스틱 국자나 뒤집개, 배달 용기가 가족의 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폐가전제품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유해 물질인 '난연제'가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김석진 좋은균연구소 소장은 검은색 플라스틱 조리 도구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소개했다. 김 소장에 따르면 TV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는 화재 방지를 위해 브롬화 난연제가 사용되는데, 이를 재활용해 만든 검은색 플라스틱 제품에 해당 성분이 잔류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입니다.”함양에서 플라스틱 빈병 1만 1000개를 모아 받은 적립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이가 있어 화재다.함양군은 14일 함양읍에 사는 서정숙 씨가 7개월 동안 플라스틱 빈병 1만 1000개를 모아 받은 성금 11만 원을 함양읍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서 씨가
대전 유성구가 어궁동 일원에서 ‘슬기로운 동네생활 팝업데이 : 플라스틱 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모으기·교환하기·사용하기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깨끗하게 씻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어은동 거점 공간 ‘나선지대’에 제출하면, 병뚜껑 10개당 ‘꽃동전’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꽃동전은 1개당 1000원의 가치를 지니며, 제휴된 어궁동 내 카페·음식점·소매점 등에서 현금
플라스틱이라는 재료를 매개로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창조적 해석을 조명하는 전시가 펼쳐진다.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내년 3월8일까지 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기획전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를 연다.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동시대 소비문화와 환경문제를 탐구하며 일상 속 재료의 예술·생태적 의미를 재조명한다.전시에는 전창환과 한석현, 이병찬 등 3명의 작가가 참여해 플라스틱의 두 얼굴인 편리함과 불편함, 풍요와 파괴 사이에서 볼 수 있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성찰한다.플라스틱 다큐멘터리는 영원히 남는 물질인 플라스틱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이 플라스틱 방호벽을 추돌했다.24일 오후 2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 인근 램프 구간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플라스틱 방호벽을 들이받고 올라탔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체 일부와 방호벽이 파손됐다.운
인천대학교는 화학과 강동구 교수 연구팀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해를 가속화하는 밀웜 장내 미생물을 발굴하고 그 작용기전을 규명한 연구성과가 환경 분야 상위 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Isolation of gut microorganisms from mealworms capable of degrading biodegradable plastic polybutylene succin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캠페인 ‘뚜모로우’ 새 시즌을 통해 총 2만 4000 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 화살표 120개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후원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 7월 14일부터 시작됐다. ‘뚜모로우’는 뚜껑 → 화살표 → 내일, 세 가지 의미를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자원 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자는 기본 가치와 함께, 페트병 뚜껑을 모아 제주올레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플라스틱 완구류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에 새로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으로 분류돼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되던 플라스틱 완구류를 본격적인 재활용체계 안으로 편입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완구류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구성돼 재활용이 가능하나, 지금까지는 재활용업체가 별도로 선별할 유인이 없어 다른
정부가 최근 ‘탈 플라스틱 종합대책’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 무상 제공 금지 방안 등을 포함하겠다고 밝히자, 현장에서는 피로감과 불만이 확산하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권 교체 때마다 규제 방향이 바뀌는 현실에서 자영업자들이 감당해야 할 혼란과 비용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목소리다. 2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그간 설거지와 인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일회용품으로 대체해왔다”며 “현장은 생존을 위해 마른 수건도 쥐어짜는 상황인데, 정부는 왜 갈수록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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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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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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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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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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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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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결제 거인들 'AI쇼핑' 지원 탄력...금융권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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