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 중구지회와 ㈔세계여성평화그룹 미추홀지부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평화로 향하는 희망의 길' 걷기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황해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이준기 이사장 후원으로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40여명이 함께 걸으며 상호 존중과 지역사회 평화를 실천하며 진정한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평화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임을 깨닫고 차별없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로운 공동체
■ 박찬욱 감독의 신작 스릴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박찬욱 감독의 신작 스릴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는‘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은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를 원작으로 사회적 불안과 범죄 심리를 날카롭게 풀어내며, 올해 베네치아국제영화
인하대학교는 최근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열대 저서생물인 꼬마유령달랑게를 국내 최초로 발견해 동아시아 서식 집단과 유전자를 비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67개체의 꼬마유령달랑게는 필리핀, 하와이 등 연안을 포함한 열대지역에 분포하는 작은 갑각류로, 모두 2㎝ 미만의 개체였다.연구팀은 이들이 발견된 서식지의 모래 입도를 분석해 다른 달랑게 자매종의 서식지와 유사함을 확인하고,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형태적 특징과 모계 유전적 특성을 지닌 미토콘드리아 DNA 마커를 활
“아이가 주는 기쁨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정입니다. 아이가 목을 가누고, 옹알이하고, 배밀이하고, 걷고, 말하는 성장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자체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행복입니다.”인천 미추홀구에서 생후 18개월 딸 채이를 키우는 노연서·이민철 부부는 아이가 크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행복감이 커지고, 부부 사이도 더욱 돈독해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퇴근해서 집에 들어설 때 채이가 아빠를 부르고 달려오면 하루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채이를 돌보느라 온종일 고생했을 아내를 보면 애틋함이
이희성 작가의 제36회 개인전이 '일상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남동문화생활센터 3층에서 열린다.이희성 작가의 그림은 자연의 풍경을 재해석하며, 맑고 순수한 파스텔 톤을 이용하여 표현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30여점의 작품은 주변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통해 우리들 삶 내면에 침잠해 있는 꿈과 동심의 세계를 불러온다. 마을 풍경과 꽃, 나무 등에 대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과 순수한 색채 감각은 관람객들에게 어린 시절의 때묻지 않은 감성을 작가만의 특별한 구성으로 이끌어 낸다. 작가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꾸밈없고
미추홀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과 22일 이틀간 도화·숭의동 소재 경로당 어르신 53여명과 함께 ‘미소데이’를 진행했다.미소데이는 도화·숭의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웃음을 나누고 화합의 장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환경·정보화'를 사업방향한 ‘미소’를 주제로 했다. 환경부분의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미래 세대를 위해 다함께 식물을 심는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앞장 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해에도 미소데이를 통해 경로당 회원들과
울산항만공사는 28일 울산항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메탄올 급유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그린메탄올 급유는 울산신항남방파제 환적 부두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NYK그룹 계열사인 NYK벌크&프로젝트 캐리어즈가 칸바라키센으로부터 용선한 그린 퓨처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급유에 사용된 연료는 OCI Global이 생산하고 이토추 상사가 O
경북경찰청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과 숙소, 주요 이동 동선의 경비·경호, 교통관리, 테러 및 불법행위 대응 등 전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을 위한 112신고 시스템 운영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위급 상황에서 언어 장벽으로 신고를 주저하지 않도록, 경찰은 기존 112 외국어 통역센터를 중심으로 다누리콜센터, 한국관광공사 콜센터 등 외부 통역기관과의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7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6개동, 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구역은 주거와 산업·공업 기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처음 계획 당시에는 공사비 9346억원 규모의 32개층에 1200세대로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 패한 제주SK의 김정수 감독대행이 28일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불미스러운 상황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김 감독대행은 이날 수원FC와의 홈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 소감으로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모습은 되게 감사했다"면서 "선수들한테 고맙고, 마지막 불미스러운 퇴장이라던지 이런 것들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팬 분들한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송주훈, 김동준, 이창민이 다이렉트 퇴장, 안태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제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대기 오염이 어린이의 시력을 해치고 있다,이산화질소나 미세먼지와 같은 낮은 수준의 대기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것은 어린이가 안경 없이 얼마나 잘 볼 수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공기 오염이 특히 어린 애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심지어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깨끗한 공기가 아이들의 시력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연구
기획재정부는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중단됐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비롯해 열린재정, e나라재산, 국세외수입포털 등 주요 재정정보 시스템이 이날 오후 4시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13개 시스템의 긴급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디브레인 등 대국민 서비스의 복구 완료가 확인됐으며,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도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금융인증서와 일회용 비밀번호 등 다양한 접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28일 제주SK와 수원FC의 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 순조롭게 경기가 진행되던 전반 34분, 갑자기 신용준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주심은 곧바로 제주 송주훈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당시 중계 화면을 보면, 송주훈이 공과 관계 없는 지역에서 싸박에게 팔을 휘두르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난폭한 행위로 퇴장 조치됐다.그렇게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치던 제주는 수원FC와 연이은 혈투를 펼쳤다. 1명이 없는 상황임에도 2차례나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잘 풀어갔다.후반 추가시간, 최치웅이 다시 역전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