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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열대집 모기 제주에 서식한다"

열대지방서 주로 서식하며 감염병을 옮기는 열대집 모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발견됐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연구진이 지난 8월 제주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국내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열대집 모기 서식이 처음 확인됐다.

열대집 모기는 집모기류 중 하나로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서식한다.

열대집 모기는 웨스트나일열을 비롯한 여러 감염병의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웨스트나일열은 드물게 뇌염이나 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지난해 유럽 19개국에서 1436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125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제주지역 주민등록 인구가 30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제주가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로의 이주 행렬이 이어졌던 예전 분위기와는 달리 최근 경제·생활여건 부담으로 되려 인구 유출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는 66만5276명으로 전월보다 334명 줄었다. 제주시가 190명, 서귀포시가 144명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순유출된 도민은 총 5092명에 달했다.연령대별 감소는 청년층에서 가장 뚜렷하다. 19~34세 청년 인
내년 7월 출범이 무산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결국은 차기 도정에서 결정되게 됐다.행정구역 조정도 원점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단체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며 “민선 8기 내 마무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 지사의 1호 공약이었던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는 차기 도정의 몫이 됐다.당초 제주도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시장 및 기초의원을 선출,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제주형 기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이 지속가능한 제주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은 도와 공사가 협력해 지역경제와 환경, 문화를 모두 고려한 책임 있는 관광을 실천하고,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제주여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 캠페인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환경·문화·지역경제를 보호하는 책임있는 여행자로 거듭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콘텐츠
강대임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고려대에서 기계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1982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들어갔다. 그 후 연구와 학업 과정을 병행하며 1985년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 기계공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35년 동안 재직하며 제11대 원장을 역임한 강 총장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충남대 연구 교수 등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선 제주인이다.▲성장 과정강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착색 지연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타 과일 가격 상승으로 대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0월 가락시장 기준 노지감귤 상품 도매가격은 5㎏당 1만3800원으로, 전년보다 19.5% 올랐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줄고 착색 부진으로 출하가 늦어져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사과 등 타 과일 가격 상승에 따라 감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10월 중순 이후 큰 일교차로 착색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낙과 및 열과 피해도 전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3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제주 등 4개 시·도의 ‘분산특구’ 지정을 결정했다.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하는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곳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지산지소’ 시스템이다.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의 예외지역으로,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 사용자 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되며, 규제 특례가 적용돼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
영천의 명품 포도 ‘샤인머스캣’이 캐나다 수출길에 오르며 북미 시장 진출의 문을 활짝 열었다.영천농협은 7일 영천시 화남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캐나다 첫 수출 선적식’을 열고 지역 포도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
배우 임원희가 지난 7일, 강릉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했다.같은 날 강릉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임원희 배우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강릉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강릉의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임원희 배우는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낭만닥터 김사부3' 등 예능과 드라마 다수에 출연하며, 친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로 최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는 7일 울주종합체육센터 1층 로비에서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 중 상담소가 설치되지 않은 울주군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폭력 피해 지원 기관을 안내하고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1366 울산센터 스토킹전담사업팀을 비롯해 울산해바라기센터, 울산남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이 함께 참여했다. 기관들은 교제 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주제로 한 체험형 캠페인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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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법무부 측에서 항소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논의 끝에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는데,수사팀은 윗선에서 부당하게 항소장 제출을 막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11월 6일 오전 3시경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26호 태풍 풍웡은 8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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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1월3일 삼양식품 등 5개 식품회사 사람들이 구속됐다. 미국산 공업용 우지를 넣은 식품을 생산, 판매한 혐의다.이후 8년, 대법원은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시민단체와 검찰 그리고 언론의 맹폭 탓에 삼양식품의 사세가 바닥을 친 뒤였다. 그때 우지라면은 결코 몸에 해롭지 않다고 거의 홀로 외친 식품 위생·영양 학자가 있다. 당시 서울대 수의대 교수 신광순 박사다. 신 박사는 “라면을 튀기는 기름, 마가린과 쇼트닝의 원료로 수입한 쇠기름이 식용이 아닌 공업용이라는 것이 사건의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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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인사] 실장급
◇ 실장급 인사▲차관보 강기룡▲재정관리관 강영규▲대변인 유수영▲기획조정실장 황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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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2025년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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