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국내외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합성 마약물질을 적발, 임시마약류로 규정했다. 신종 마약물질 2종은 강력한 환각제인 마약류 ‘메스칼린’의 유사체로, 프랑스발 국제우편으로 반입된 성분 미상의 분말에서 검출됐다. 중앙관세분석소의 화학구조 분석 결과 ‘4-Benzyloxy-3,5-dimethoxyphenethylamine’가 신종 합성마약 물질임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함께 발견된 ‘2-Bromomescaline’은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물질로, 기존 마약류와 유사한 화학 구조를 지녔음이 확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직접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쓴 팬덤정치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팬덤정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젼형적인 포퓰리즘이자 팬덤정치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더욱이 당내 의원들도 당대표의 입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임종석 전 실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주의의가 민주주의를 공격하다' 제목의 글에서
제주언론학회가 시상하는 '제5회 제주언론학술상' 언론대상에 연합뉴스 변지철 기자의 기획 연재보도 ‘다시! 제주문화 1~100’이 선정됐다.제5회 제주언론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리는 ‘2024 제주언론학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이뤄진다.'다시! 제주문화 1~100'은 변지철 기자가 제주 문화를 돌아보며 새롭게 계승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4년간 격주로 100회에 걸쳐 보도한 장기 연재물이다.제주 신화와 무속 신앙, 4‧3, 제주 풍속, 해녀 문화, 제주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12일 검진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과 평온을 기원하는 ‘복 부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 되면 조상들은 오곡밥,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커다랗게 뜬 보름달에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빌었다.특히, 땅콩, 호두, 밤 등과 같은 견과류를 먹으며 피부에 종기 같은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기원하는 ‘부럼 깨기’풍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건협제주 임정식 본부장은 ‘협회를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드리기 위해
더블유게임즈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뛰어난 실적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조성했다.더블유게임즈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63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2487억원을 거뒀다. 모두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회사 측은 소셜 카지노 사업부문에서 로열티가 높은 유저들의 지속적인 결제를 통해 4분기에도 견조한 매출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이 회사는 향상된 이익 지표를
이공계 대학원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을 지원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이 지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1일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달 13일까지 참여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 연구 생활을 지원하는 이른바 '한국형 스타이펜드' 도입을 위해 올해 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으로 600억 원이 편성됐다. 1차년도 설정한 최소 기준금액은 매
동대문구가 ‘장애인 친화 북카페·미용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약자동행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시·구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대문구는 지난 1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약자동행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노원·마포·양천·송파·성동구와 함께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동대문구는 지난해 9월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 동문장애인복지관 1층에 장애인 전용 미용
고속도로 갓길에서 안전조치 중이던 고속도로 순찰차를 승용차가 추돌해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께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62km 지점 갓길에 정차해 안전 조치 중이던 아반떼 차량을 뒤에 있던 스포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훈이 한국 선수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이승훈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정재원, 박상언과 함께 3분47초99의 기록으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 기초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회에서의 탄핵 남발과 반민주적 의회 독재로 국정 마비와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무력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행위로 국민 분열을 조장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과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3월 16일까지 톡톡 깨먹는 ‘하트티라미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하트티라미수는 화려한 하트 패키지와 초콜릿 코팅 표면을 하트 스푼으로 깨먹는 재미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팝업스토어는 달콤 쌉싸름한 맛의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당도가 낮은 오리지널, 피스타치오, 한정판 딸기 우유맛 등 6가지 맛을 선보인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에서는 25~27일까지 3회에 걸쳐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당캠프를 운영한다.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인성 쑥쑥 서당캠프’는 선인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전통 서당체험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통 복식인 도포와 유건을 착용하고, 입학 고유례를 시작으로 전통 제본 방식인 책 묶기로 3일 동안 배울 책을 직접 만든다.또 동몽선습과 사자소학 등의 고전을 성독하며 인성을 습득하고, 전통놀이와 다례(茶禮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서구 구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14일부터 모든 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이며, 본인의 휴대전화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식은 ‘QR 발급’ 방식과 ‘직접회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폰에 인식하는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 방식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
초소형 위성 ‘대전샛’이 2026년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돼 우주로 향한다. ‘대전샛’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한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샛은 전국 최초로 지역 우주기업이 중심이 되어 개발하는 초소형급 큐브위성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전 우주기업으로 구성된 위성개발 컨소시엄과 대전샛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성개발에 착수했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과 기술을 우주에서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위성 시장 진출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고용복지+센터가 지역 내 15개 우수기업과 고용·노동·산업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전고용복지+센터의 ‘우수기업 전담관리제’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노동청은 지난해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해 기업별 전담관리자를 지정, 정기적 상담을 통해 기업채용 수요 시 적시 지원하고 고용·노동·산업안전 서비스를 지원한다. 간담회에서는 채용 및 고용유지가 어려운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 간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