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곶의 첫 일출이 뜨자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다.호미곶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만 2,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호미곶을 찾아 범국가적 추모 분위기 속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염원을 나누며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새해 첫 호미곶 일출은 쾌청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밝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포항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대형 해넘이, 해맞이 콘텐츠를 기획했으나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
의성군은 지난 24일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4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의성군 안계행복플랫폼에서 개최된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시상식에서는 2024년 시군 평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안정화 노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었다.‘2024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분야,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되며, 지난 1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영천시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창도약진’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목표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지난해 영천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선정, 개청 이래 최대 규모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합계출산율 도내 시부 1위,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존경하고 사랑하는 25만 경주시민 여러분!경주의 새로운 도약이 약속된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듦과 동시에, 하시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2024년은 경주시의회로서는 매우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의회에서 발의한 43건의 조례안을 비롯하여 10건의 시정질문, 2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정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경주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나갔습니다.아울러 18건에 이르는 상임위원회의 현장방문으로 탁상
경주시는 경주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6.5km 전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2시 개통했다고 밝혔다.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내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과 외곽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2016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도로는 4차로로 신설됐으며, 총사업비 2,197억 원이 투입됐다.지난해 부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된다. 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구간은 KTX 경주역과 경주시 도심이다.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7일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2024년 경북테크노파크 에너지절약 우수부서 시상”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은 각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하고, 에너지 절약 추진 계획 및 시행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평가 결과 5개 센터 중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개 부서를 선정하여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 각각 포상금을 지급했다.1등을 시상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에너지 소비 자가진단 및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분기별 에너지 소비량 리포트를 분석하여 에너지 절
인천 중구 월미도 놀이동산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진화됐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쯤 중구 월미테마파크 인근에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39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16분 만인 오후 5시50분
인천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에 따라 대단지 신축 아파트 주민들이 자녀를 집 근처 학교에 보내지 못할 처지에 놓이면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시교육청 민원 창구 '소통도시락'에 "연수구 옥련여고와 송도고를 공동 학교군으로 지정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민원인은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조성 중인 대단지 아파트 주민으로, 지난해부터 바뀐 고교 학교군으로 인해 자녀들의 장거리 통학 가능성이 커진 점을 우려했다.이 아파트 단지의 경우 미추홀구에 있지만, 연수구 옥련여고와 송도고까지 대중교통 기준 15∼20분
강동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로봇기계과 2학년 학생이 대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최종 합격했다.7일 로봇캠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화 ‘방산 3사’ 중 하나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프론티어 및 뉴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강동우 학생이 이번 공개채용에서
쿠팡이 와우회원 전용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의 올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를 공개했다. 7일 쿠팡플레이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뉴토피아' 제작발표회를 진행하고 오는 2월 7일 저녁 8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등 'K좀비물'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가운데, 좀비에 로맨틱 코미디 요소를 가미한 'K좀콤'을 선보인다.뉴토피아는 군인인 남자친구 재윤과 여자친구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오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소속 회원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계설비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계설비업계는 저가수주 지양, 디지털 시공,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불확실성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협회는 미래 먹거리 확보,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 기술인력 양성 활성화, 기계설비산업의 대국민 인지도 개선 등의 노력을
CJ프레시웨이가 포케 전문점 ‘슬로우캘리’에 연 150억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한다.슬로우캘리는 지난 2018년 서울 연남동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 포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전국 매장 160개를 돌파했다. 포케는 생선회와 각종 채소, 견과류를 소스에 버무려서 먹는 하와이 대표 음식 중 하나다. 슬로우캘리는 헬시 플레저를 중요시하는 2030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빠르게 성장했다. 대표 메뉴로는 클래식 연어 포케, 스파이시 참치 포케, 부채살 스테이크 보울 등이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6일 청하시장에서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에서 홍보 및 단속을 통해 교통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소외된 농촌 지역의 고령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교통 제반 환경을 향상하고자 진행됐다. 경찰은 전동휠체어·이륜차에 후미등 탑재 안전 깃발 부착, 안전 보행 5계명, 농기계 안전 운행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 홍보에 힘썼다. 특히 방한·작업용 야광 팔토시를 배부해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노인보호구역 확대 및 과속방지턱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과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정치판사로부터 영장을 위법하게 발부받아 현직 대통령 쇼를 벌였다며 '공수처와 정치판사'의 부당 거래를 거듭 주장했다. 민주당은 체포영장 실패에 매우 실망스럽다면서도 체포영장이 재발부되면 경찰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하라며 공수처에 힘을 실었다.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정치판사'를 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취약계층 고용 안정, 따뜻한 노동환경 구축, 그리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정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김 장관은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쉬었음’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훈련, 취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이 1일 제21대 영천시 부시장에 부임했다.이 신임 부시장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시무식과 함께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에 들어간다.이어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펼치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설
류영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류 동산병원장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병원과 건강보험공단간 심의 조정 활동 등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류영욱 병원장은 “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