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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의 신비스러운 장소에서 바이칼 샤먼을 만나 의식을 치루다. -탐사 르포

텅 텅바이칼 북단에서 울리는 북소리이다.

2024. 4. 30 16:30, 본 기자는 알타이 비지트 탐사팀의 일원으로 바이칼호수의 신비스러운 장소에서 바이칼 정령을 만났다.

텅 텅.. 거리는 소리는 우리가 둥 둥..하는 북이라기보다 소고 춤의 북소리와 비슷하다.

다만 크기가 크니 소리가 클 따름이다.

참석자들의 표정은 신기해하면서도 심각하다.

집 떠난지 만 6일이 되는 날, 서울에서 출발 블라디보스톡까지 670킬로는 배로, 거기에서 세베르바이칼까지 4444km는 열차에 실려 이 자리에 왔다.

우린 정확히 바이칼 호수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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