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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산 실적 부진…9000명 감원·CEO 월급 절반 삭감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직원 9000명을 줄이고, 글로벌 생산 능력의 20%를 감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7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이날 결산 설명회에서 운영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삭감 계획에는 직원뿐만 아니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최고경영자의 급여를 50%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닛산은 중국 및 미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라인업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간 이익 전망을 70% 수정했다.

이번 회계연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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