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결의 중 집중투표제 도입만 효력을 유지하고, 나머지 의안 결의에 대해선 모두 효력을 정지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7일 영풍·MBK가 낸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이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지난 1월 임시 주총에서 가결된 의안 중 집중투표제 도입을 제외한 이사 수 상한 설정, 액면분할,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의안은 모두 효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4일 이전 개교한 약수초등학교와 효문초등학교를 찾아 유치원, 돌봄교실, 급식소 등 학교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안전 문제를 논의했다. 약수초는 인근 중산초의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부지로 이전이 결정됐다. 지난 1·2월 개교준비위원회 개최 결과 일부 등교 지연 요청에 따라 설문조사를 통해 4~7일 재량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4일 유치원생과 일부 희망 학생은 등교했지만, 전체 등교는 오는 1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범죄예방환경설계
고려아연 퇴직자 모임인 ‘고수회’가 MBK 파트너스에 고려아연에 대한 M&A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고수회는 6일 입장문을 내고 “경영실패와 모럴헤저드 오명 MBK파트너스는 우리 고려아연에 대한 검은 야욕을 버려라”고 밝혔다.이들은 “고려아연이 세계 제1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우뚝 서는 데 단 한 방울의 피와 땀도 함께 흘린 적 없는 MBK파트너스가 이미 실패한 제련 기업인 영풍과 손잡고 갖은 수를 동원해 고려아연을 집어삼키려는 검은 야욕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고려아연을 위해 그 어떠한 고뇌도, 희생도, 헌신도 하지 않
불법 드론으로부터 산업단지와 항만 등 울산의 국가 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울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지역 국가 중요시설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드론 체계는 탐지 레이더, 식별·추적용 장비, 전파 교란용 재머 등을 갖추고 드론과 무인기를 탐지, 식별, 타격하는 체계를 말한다. 울산은 산업단지와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이 밀집돼 불법 드론의 공격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
우리나라에서 폐렴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폐렴 발생 위험이 높아져,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 만성질환자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강병원 이승현 호흡기센터장과 함께 폐렴의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사망 원인 3위…환절기 더 조심해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렴 사망자 수는 2만9422명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8.3%를 차지
한식 프랜차이즈 ‘봉이밥’이 서울 강남권 중심지인 포스코센터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가맹점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건강한 재료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차별화된 메뉴로 사랑받아온 봉이밥은, 이번 포스코센터점 오픈을 계기로 직장인 및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봉이밥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메뉴 구성과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팩 시스템과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초보 창업자도 손쉽게 운영할
AI 인류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국제미래학회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은 국내 최대 청소년 단체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11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미래 AI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에는 국제미래학회 안종배 회장,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고명진 회장,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심현수 원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AI 시대에 대비한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서 K-드론 배송 서비스와 첨단 행정 서비스 등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3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가 드론산업
남목청소년센터는 11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으로부터 약 1,300만 원 상당의 공연전시 관람권을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은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문화 콘텐츠 접근성을 확대하고 창의성 및 인성 교육을 공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됐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해 시야를 넓히고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목청소년센터는 전달받은 공연전시 관람권을 동구청소년센터와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가 3175억 원으로 평가됐다. 방문을 통해 얻는 만족감과 편익을 반영한 1일 1인당 지불 의향액은 평균 7225원으로 조사됐다.
제주연구원은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운영·관리하는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평가에 관한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는 이용가치 2142억 원
안동시는 11일 서울 코레일관광개발 성취회의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와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동 대표축제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연계한 철도상품 개발 및 운영지원 △철도와 연계한 안동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11일 오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처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날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과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정책 추진 과정에서 양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주요국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부처 간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 양 부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정책 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AI 등 첨단 과학기술분야에서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강화방안을
오늘은 최근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국정조사 현장의 핵심 쟁점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특히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간의 치열했던 질의응답 내용을 중심으로, 당시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이번 국정조사에서 곽종근 전 사령관은 여러 차례 증인으로 출석하며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곽규택 의원은 이러한 증언에 대해 "본인이 경험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을 덧붙여 신뢰하기 어렵다" 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평창군은 국제유가 변동 불안정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면세유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유류비와 경영비를 지원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 구매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구매비의 일부를 사용 실
정부가 앞으로 게임 컴플렉스 설립 및 AI 활용 게임 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향후 10년간의 문화 정책 중장기 방향 및 정책 과제 등을 담은 중장기 프로젝트 '문화한국 2035'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화부는 이날 '문화한국 2035'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확산 및 사회갈등 심화, 공동체 해체, 사회위기 요인 등이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대전환을 가져오게 될 인공지능 시대가 급도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문화 정책 틀을
영주시는 시가지 내 도로의 주행성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가지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교차로 주변을 비롯한 영주시 시가지 내 총 19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로포장 정비를 통해 차량 주행 안전성과 도로 이용 편
가 11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이날 오후 3시 인천 중구 인천일보사 5층 접견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이정희 초록우산 인천후원회장,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 후원금은 미래세대 아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11일 제주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에 대한 문화유산돌봄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번 돌봄활동은 제주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 안내판 청소와 안내판을 가리는 수목 제거를 통해 주변 경관 정비를 했다. 또한, 동굴 주변의 낙석 위험과 동굴 내 붕괴 위험에 대비하여 설치했던 낡은 타포린을 교체했다. 더불어, 동굴 진지 입구의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를 청소하여 환경을 개선했다.경미수리 팀장은 “제주 셋알오름 일제 동굴진지는 알뜨르비행장 등과 함께 다크투어리즘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