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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업 현장은 봄비가 달갑지 않다

봄비는 새싹을 돋아나게 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반가운 손님이지만 올해는 그렇지가 않다.

새해가 시작되어 두 달 사이 비가 내린 날은 31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2일 많았고 강우량도 185㎜ 더 많았다.

지겹게 내린다는 생각이 들 만큼이다.

제주지역 봄철 틈새작목으로 정착한 초당옥수수는 밭에 옮겨 심는 시기가 다가왔으며 미니단호박은 씨앗을 파종한 후 육묘 관리가 한창이다.

그러나 최근 잦은 비 날씨로 옥수수가 제때 심어지지 못하고 육묘 중인 미니단호박 모종도 일조 부족으로 웃자라면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해외 교육 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의 로젠 르 메레르 총장은 지난 10~12일 미술과를 운영하고 있는 애월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미술 영재학급 수업을 참관했다.이날 로젠 르 메레르 총장은 교사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가 여름 휴가철 맞이 최대 30% 할인 혜택과 리워즈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담은 ‘슈퍼위크 인 제주’ 프로모션을 15일부터 20일까지 선보인다.공식 홈페이지 일반 요금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객실을 예약할 수 있어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다.롯데호텔 제주는 홈페이지 객실 요금 대비 최대 30%,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최대 20%,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는 약 25% 할인된 가격에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투숙 가능 기간은 오는 9월 1일까지이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60여 년 음악의 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노래들을 접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노래들을 부르고 가르치면서 살아간다. 때로는 그 노래가 인생의 고달픈 여정을 달래 주기도 하고 노래 속에 담겨진 사연과 음악의 정서들을 들추어내면서 위로와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오기도 했다. 어쩌다가 한 평생을 음악과 같이 살아가기도 하고 이제는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가 돼 그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지만 아직도 다 부르지 못한, 계속 부르고 싶은 노래들이 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기억하고 부르고 싶은 노래가 나에게도 몇 곡이 있다. 그중에서 동요와 가
tags :#못다한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아파트, 빌라 등은 손님에게 돈을 받고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시설이다. 영업을 하면 불법이다. 숙박업으로 신고·등록된 업소가 더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 불법으로 증축해 영업을 하면 안 된다. 불법 숙박 영업행위다.제주지역에서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6년 간 신고를 하지 않고 무등록 상태로 숙박업을 하다 적발된 불법 숙박업소가 2395건에 이른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1165건, 서귀포시 1230건이다. 동지역은 553건, 읍·면지역은 1842건으로 집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건설업체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올해 1분기 제주지역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1분기 대비 43.0%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제주도는 13일 도청 별관에서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도회 등 도내 건설단체 8곳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도내 건설, 건축, 설비, 전기, 통신, 소방 등 건설단체 각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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