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매서운 '입춘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에서도 새벽부터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중산간.산지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새벽부터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2cm고, 해안지역에서도 시간당 0.5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을 보면 해안지역에서 표선리 6.6c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성산 수산 4.6cm, 성산 3.5c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범운영하고 있는 유치원ㆍ초등학교 이음학기가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는 확대 운영된다.3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2024학년도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운영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만족도가 95.6%로 높게 나타났다.정부는 교육분야 국정과제로 '유치원-초등 교육과정 연계성 강화' 추진을 강조하며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초등학교로 원활한 전이 및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유치원-초등 교육과정 연계성 강화'가 국정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유아-초등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위한 '이음교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탐나는인재 10기를 모집한다.탐나는인재 10기는 센터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월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수당 지원과 더불어 취·창업 과정 분리 선발, 교육과정 패스트트랙 도입, 밀착 매니징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 등 다양한 개선사항이 적용된다.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5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자는 최대 18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센터가 운영하는 교육에 전일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올해 첫 달부터 전년 동기 대비 25%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당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 청신호를 켰다. 롯데관광개발이 3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1월 카지노에서 294억 2300만 원, 호텔 부문에서 106억 6600만 원 등 총 400억 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는 카지노와 호텔 등 321억 3200만 원의 실적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송기돈 경위가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우수한 현장 실무 공무원과 주요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송기돈 경위는 교통정보센터에 근무할 당시 미래 제주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특히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도내 모든 소방차량에 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일 공직자들에게 오전 진행된 제주도 2월 소통과 공감의날 행사에서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비판 때문에 정책의 기조와 방향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그는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면서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부에서 제주도정이 미래만 이야기하고 민생경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정지혜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소관 상임위인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전기자동차 화재로 대규모 인명, 재산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에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조례안은 그간 전기차 보급과 활성화에만 초점을 뒀던 기존 조례에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
2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2025 U-20 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20세 이하 대표팀 명단을 6일 발표했다. 2년 간격으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연맹 주관으로 16개국이 참가하며,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대표팀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D조에 편성되어 2월 14일 시리아, 17일 태국과 경기하며 20일 조별리그 3차전은 일본과 경기한다.이번 대회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U-20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합천군은 대표 브랜드 ‘수려한합천’이 최근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문화관광도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웰니스와 문화관광을 융합한 브랜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이 시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전국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한다.이렇듯 합천군은 기존 농·축·임·특산물 브랜드에 한정되지 않고, 스포츠와 문화관광으로 확장해 ‘합천형 명품문화·관광산업’을 육성
인천광역시는 2월 5일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의 공무원 연수단이 국제도시 인천의 스마트 혁신 행정을 경험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면접을 통해 연수 분야별로 관심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발됐다.공무원 연수단은 2월 5일부터 3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인천스타트업파크, 상상플랫폼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각 분야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연수단은 5일 인천도시역사관
AI 첨단 연구 강화 충북 농업 업그레이드 ‘준비완료’청년 농촌 유입 공간 탈바꿈···미래 농업 로드맵 군불 지난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을 충북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와 천연물소재 스마트온실 건립을 완료했다. 충북농기원이 스마트팜을 전략산업으로 설정한 데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생산의 불안전성을 타파하고 고품질·고효율·정밀농업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농촌 소멸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초보 농부도 쉽게 접근 가능한 보급형
갓튜버홀딩스가 인공지능 기반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갓튜버’를 출시했다.몇 년 전부터 유튜브에서 연간 억대 수익을 벌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꿈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나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어디서나 일을 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이다.이런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유튜브, 인스타, 틱톡과 같은 다양한 영상 플랫폼에서 유익한 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달하는 크리에이터다. 이에 지
경남 창녕군 인재육성장학재단이 올해 장학사업의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6일 군정회의실에서 제72회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서울마포공공기숙사생 선발안 등을 의결하고, 2025년 장학사업의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도 서울마포공공기숙사생 선발안, 임
제주도에 초속 30m가 넘는 중형 태풍급 수준의 강풍이 몰아치고,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7일 오후 10시 현재 제주도 북부.서부.동부지역에는 강풍경보, 서귀포시권은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눈은 늦은 오후부터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는데, 눈보다도 바람의 위력이 매우 강했다. 주요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고산지역에서는 초속 36.9m를 기록했다. 이는 여름철 북상하는 태풍이 제주도에 근접한 시점
검찰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7일 대법원 상고를 결정한데 대해 삼성과 재계에선 매우 아쉬워하는 분위기다.검찰은 지난 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등 14명의 피고인에 대한 상고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은 이날 검찰의 상고 결정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내부적으로 허탈해하는 모습이다.무엇보다 이 회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사실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