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대포구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포구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남성은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공항보안과 인천국제공항보안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제주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위험성 평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 점검은 공항 보안 전문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항공보안 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제고하고, 공항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다중이용시설 특성을 갖는 공항 특성에 맞춰 보안 사각지대 해소, 시설별 위험도 분석, 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한국공항보안과 인천국제공항보안은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보안 시스템 효
세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6일 세화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이웃사랑 성금 11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학생회 봉사부 학생들이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기부받은 교복을 재판매한 수익금과 학생회가 체육대회에서 간식·음료를 판매한 수익금을 합하여 마련된 것으로, 구좌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조승빈 학생회장은 “단순한 수익금 창출을 넘어 그 의미를 공동체와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한 때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던 제주도의 호우특보 상황은 19일 오전 대부분 해제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북부.동부.서부.남부.남부중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그대로 유지 중이다.제주도에서는 18일 늦은 오후 제주도 북부과 서부지역에도 호우경보를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이어졌다. 이로인해 제주시 화복공업단지 입구 도로를 비롯해 곳곳에서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등학생 글로벌 대학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해외 대학의 교육방식 및 진로 설계 방식에 대한 체험을 통해 국제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 신장과 진로 탐색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예일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등 미국 동부의 주요 명문 대학을 방문하여 대학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할
전 세계 식물.미생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027년 제주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7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5 세계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참가, 오는 2027년 대회를 제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세계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 유치 조직위원회도 함께 참가해 유치활동을 벌였다.제주도와 공사는 한국식물병리학회의 전문성, 한국의 농업과 생명공학
컴투스는 23일 ‘서머너즈 워: 러쉬’에 새 소환수 애너벨을 선보였다.이번에 업데이트된 애너벨은 물 속성 캐릭터로 넓은 범위의 적에게 차가운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다. 레전드 등급 소환수로 구현됐으며, 천공섬 방어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투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를 통해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다.기존 점령 콘텐츠에서 경쟁 요소가 강화된 황도 12궁도 오픈됐다. 강력한 몬스터가 기다리고 있는 12개 별자리 섬이 열리는데, 이를 점령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각 별자리에서 최고 점
IBK기업은행은 23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해병대 간부의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 카드카드’)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OC카드’는 해군·해병대 간부, 군무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간부의 복지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상품 혜택영역은 군 간부의 주요 생활영역 및 선호서비스를 반영할 예정이며 진해·동해 등 해군·해병대의 주요 주둔지역 내 음식점 결제시 추가 할인 혜택을
‘집사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출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나타나지 않아 논란이 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특검팀에 출석 의사를 밝혔다.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7월 31일 귀국 후, 8월 1일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조 부회장은 앞서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출국 상태를 유지해 논란이 일었으며, 특검팀은 강제수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던 중이었다. 특검은 조 부회장의 출석 이후 조사 일정을 조율해 본격적인 사실 관계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16일 경인라이온스클럽, 한아름봉사단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남구에서 임대인 소유 빌라들이 관리 부재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여수시 정기명 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이튿날인 지난 22일 쌍봉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후 진남시장과 흥국상가를 방문한 정기명 시장은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과일 등을 구매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격려 위로 했다.정 시장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흥국상가에서는
여수시는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시민의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선, 비대면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실시된다.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입됐으며,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지의 세
SK하이닉스가 24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한 22조 2,320억 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9조 2,1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 6조 9,962억 원을 기록했다.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이달 21일부터 40일간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주제는 ‘섬애 시선’이다. 여수 섬의 아름다움, 문화, 사람 등 섬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표현하면 된다.출품 사진은 2024년 9월 1일 이후 스마트폰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AI를 활용해 만든 사진이나 합성사진, 타 공모전 수상작은 응모가 불가하다.섬을 사랑하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7월 21일부터 8월
경상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행사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6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이후 지원조례제정, 도와 경주시를 아우르는 전담조직구성,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비 투입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행사개최를 백일 남긴 현재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APEC 준비위원장으로서 지난 2주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