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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리망의(見利忘義)

‘견리망의’는 ‘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는다.

’의 뜻이다.

즉, 자신의 이익이나 욕심 앞에서 도덕이나 의리를 저버리는 태도를 비판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우리는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 속에서, 어떤 가치를 우선 선택해야 하는지 매우 중요하다.

이때 눈앞의 이익에 어두워 마땅히 지켜야 할 도덕, 의리, 원칙을 저버리는 형태를 비판적으로 이를 때 적용한다.

개인의 탐욕뿐만 아니라 조직이나 사회에서 공정함이나 정의보다 사적인 이익을 우선시할 때도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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